| [ HYU ] in KIDS 글 쓴 이(By): case (> 케이스 <) 날 짜 (Date): 1999년 5월 10일 월요일 오후 03시 10분 10초 제 목(Title): 한양대, 재학생 첨단기술박람회 개최 한양대, 재학생 첨단기술박람회 개최 붓글씨를 쓰고 수화를 알아듣는 로봇. 탁월한 방음기능을 자랑하는 초경량 내열구조재인 발포알루미늄...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각종 제품들이 한곳에 전시되는 첨단기술박람회 `한양 아카데미 엑스포99'가 12일부터 15일까지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미 열렸군요.) 지난 95년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한양대가 대학의 연구성과를 관련업계에 공개, 체계적인 산합협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첫 행사때기업체 전시관을 함께 운영했던 것과 달리 한양대 재학생들의 연구 성과물로만 꾸며져 참신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7개분야에서 총 71개 첨단기술 및 신소재가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각 분야별 3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는 총 159개 신청 프로젝트중 1차심사를 통해 71개를 선정해 총 1억원의 연구보조비를 지급했으며 지난 4월말 연구결과물에 대한 2차심사를 거쳐 최종 전시물을 결정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이 중에는 ▶서예 로봇 '석봉'프로젝트 ▶고속철도용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한 방음벽 ▶VR(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한 내시경 시스템 ▶ 원자힘 현미경(AFM) 등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물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박람회 조직위원장 윤태훈 공대학장은 "이번 행사는 순수하게 재학생들의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진정한 학생 과학기술축전이 될것"이라면서 "범 세계적인 무한경쟁의 시대에 대학이 첨단기술 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