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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moon1002 (  PRZ  )
날 짜 (Date): 1999년 4월 27일 화요일 오전 09시 31분 59초
제 목(Title): 서로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길...



긁어온 글, 아는이에게서 받은 메일입니다.


남태평양에 있는 누라반디라는 작은 섬에서 있었던일이다.
           그곳에서는 남자가 결혼할때 여자의 값을 암소로 쳐서 여자의 집에
           주고 데려오는 풍습이 있었다.

           이 섬에는 부자이며, 가장 잘 생기고 똑똑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결혼으로 인해서 한동안 그곳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보통 암소 서너 마리면 미인이고 자기의 마음에 드는 여자를 아내로
           맞이할수 있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별로 예쁘지도
           않고 마음씨마저 그다지 좋지않다고 소문이 난 여인을 전례없이 암소
           여덟마리나 주고 데려왔기 때문이다. (물론,그는 여인을 사랑했지요.)

           마을 사람들은 그것을 허세라고 야유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그들의 판단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랑스러웠던 구석이라고는 조금도 없었던 새색시가 무슨 영문인지
           시집을 오고 나서부터 미인이 되어 가고 있었으며, 모든 몸가짐에서도
           뭇 여인들은 감히 따라올수 없을 정도로 우아해져만 갔다.

           그녀는 자신이 시집오기전만해도 남들이 생각하는대로 자신은 별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녀가 전보다도 가치있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모할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암소 여덟 마리의 가치로 인정해 주는 남편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많다. 그대가 상대방의 가치를 진정으로  

           인정해준다면 상대는 잠재되어있는 그의 능력을, 그의 가치를
           당신의 믿음에 대한 보답으로써라도 보여줄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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