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HappyEnd (☆Veda☆) 날 짜 (Date): 1998년 4월 21일 화요일 오후 08시 25분 09초 제 목(Title): Re: 공부할 곳 찾아 헤매기 저도 예전에 도서관에 일등으로 들어간다고... 새벽부터 줄서 있던 기억이 나네요. 끝내 3등까지 밖에 못해 봤지만... ^^ 그날은 종일 잤죠... 자다가 일어나서 또자고... 왜 일찍 왔는지... 하는 생각을 하며 집에 가서 또 잤으니... ♬ 요즘은 가끔 그때가 그리워질때가 많네요. 막상 대학원을 들어오니, 학부때보다도 더 공부를 안하는 것 같네요... 일은 많이 하지만... 그리고 논문을 보는 방법도 요령이 생긴것 같고... 전에는 그렇게 싫었는데... 요즘에는 왠지 세미나 발표가 기다려지고 그렇네요... 교수님께서 논문 읽고 발표하라고 건네주면 그때서야 집중을 하게 되어서 그런지.. 어쨌든 변해가는 내 모습에 가끔 익숙하지 않아서 놀라곤 합니다. 이제는 집에 가기도 귀찮아지는 걸로 봐서...... 곧 어떤 모습이 될지... 다들 행복 하십시오... 그리고, 중간 고사 잘 보시길.... 한 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조지훈 사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