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PinkYun (하얀악마) 날 짜 (Date): 1997년10월06일(월) 04시43분10초 ROK 제 목(Title): 모자란 인간의 자격지심 프로그래머가 하는일이 늘 그렇듯이 막바지에 가서 이렇게 날밤을 새고 있다. 평상시 근무시간처럼 팀사람들의 절반은 남아서 이렇게 청승을 떨고 있다. 적당히 포기할것은 포기해도 될것을 나는 이상하게 고집을 부린다. 내가 가진 능력이상를 하고 싶은 쓸데없는 아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더해서 "여자가 적당히 하지..어쩌구.."하고 나오면 내가봐도 웃긴 여자의 이상한 자격지심으로 인한 고집을 부리게 된다. 내가 생각해도 이상할정도로... 아마 이것이 정말 버릴수 없는 여자에 대한 자격지심을 내가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의 말에도 자연스러울수 없는 나의 이 행동이 나 스스로를 그렇게 만들고 있다는것을 깨달으면서도 왜 모든것으로 부터 자연스러울수 없는지.. 난 아직 나이를 더 먹어야 되나부다.. .__ . . , 사람이 하늘처럼 _ ,/| [__)*._ ;_/ \./ . .._ 맑아보일때가 있다. '\`o.O' _) . | |[ )| \ | (_|[ ) 그때 나는 그사람에게서 =(_*_)= ( ________________________하늘_냄새를_맡는다____________) (_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