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hyunsee (현 장환) 날 짜 (Date): 1997년06월06일(금) 10시46분33초 KDT 제 목(Title): 학생운동의 자랑스런 전통이란 뭘까? 어제 설대보드에서 푸른산인가 하는 분의 글을 읽었다. 제목은 왜들 호들갑인가 였다. 요새 학생운동을 그저 바라만 보는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한총련사태(프락치사망건)에 관련해서 언제나 그랬듯이 싸가지 없는 톤으로 떠들어 대는 언론을 보면서 그리고 주변사람들이 한총련 아니 학생운동을 바라보는 시선이 차가워져가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글을 읽으면서 후련해지는 감이 있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다. { 자랑스런 학생운동의 전통을 이어가는 한총련 .... } 우리 학생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란 무었일까? 더불어 전통과 인습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현재 운동권에 있는 학생들이 느끼는 인습이란 어떤게 있을까?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젊은이로서.. 한국인으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