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cgman (호머심슨) 날 짜 (Date): 1997년02월26일(수) 17시35분05초 KST 제 목(Title): 공각기동대 갑자기 만화광이된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것도 내 생활의 일부이다. 아주 이것에 몰입하는것은 아니고 그냥 좋아서 그리고 돈도 좀 있어서 부담없이 가끔 몰아서 명작만을 사서볼 뿐이다. 처음 봤던 만화가 "아끼라"(돈주고 테입사서본)였는데 "미래소년코난"이후로 정말 재미있게 봤던 만화였었다. 그 이후로 "토토로" "라퓨타" "자이안트로보"등등을 사서보게 되었다. 요새가 또 그런 시즌인데 또하나의 명작 "공각기동대"이다. 영어로는 Ghost in the Shell인데 여기서 SShell 이란 아마도 인간의 껍데기 작품에서는 기계인간의 기계육체를 의미하는것 이라 생각된다. 내용은 아주 난해해서 처음 볼때는 무슨 내용인지 몰라 그냥 그림만봤던것 같고 그다음볼때쯤에서야 내용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다. 그림이 역시 뛰어나고 일본 에니메의 요새 조류인듯 싶은데 결말이 나지 않는 듯한 엔딩이 여운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난 컴퓨터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나오는 네트의 개념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냥 생각하기로는 어느정도의 자문을 받았겠지만 만화가의 상상력이 너무 오버센스해서 좀 말이 안되는 개념으로 만화를 이끌어 가지 않았는가 생각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