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MIST (가명등록) 날 짜 (Date): 1996년10월18일(금) 23시26분12초 KST 제 목(Title): 광기의 전염(NO DANCE!!) NO DANCE!! 이번에 윤상과 신해철이 공동으로 작업해 만들어 낸 음반의 이름이다. 요즘의 신해철을 아시는 분이라면 그의 음악에 '광기'가 베어남을 알 것이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의 음반은 그가 작사한 음악은 없는 듯하지만, 그의 광기는 계속되는 듯하다. 음반의 자켓에 들어있는 화보집에서도 자신들(윤상, 신해철)을 프로이드의 입을 빌어 미쳤다고 표현하고 '두마리'란 표현까지 사용한다. 화보집의 내용도 '기계예수','안전모착용포스터','날으는 모습의 신해철과 로봇태권브이 우주작전포스터'등..... 그들이 보여주려 한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얼핏보기에 성의가 없어보이고,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광기가 단연 돋보이는 노래는 월광(Mood madness).... '(중략).. 내 가죽을 벗겨줘, 내 뱃살을 갈라줘. 내 안에, 내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나도 궁금해...(후략)'... 신해철의 광기에 윤상도 전염된 듯하다. 요번 앨범에서 윤상특유의 잔잔한(?) 음악은 없으니... 신해철의 팬인 나도 그 광기에 전염된 듯하다. 그의 노래라면 무조건 다 좋으니... 왜, 그런 노랠 들으면 신이날까??? 아무래도...... Music보드에 올리긴 넘 짧은 생각이라, 여기서 지껄여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