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haijai (해롱이 ) 날 짜 (Date): 1996년10월10일(목) 01시23분32초 KDT 제 목(Title): 오랜만에 글쓰기..... 이 보드에 오랜만에 들어왔다... 글읽기는 자주 했지만 이렇게 글쓰는것은 ㅇ랜만이군 .... 오늘은 오랜만에 실험실에 늦게 까지 남아 있다....선배 몇명과� 함께 .... 아 찬 바람이 분다... 학부 � 시절부터 벌써 다섯번째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은 겨울이 ㅁ너무 춥다.. 기온이 낮아서 추운것 말고도 겨울의 그 썰렁함이란 결코 장난이 아니다.. 예전에 겨울 방학때 학교에 남아 있다가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온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한거다 .. 시야에는 사람의 그림자도 찾아 볼수 없었고 .....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 졌다....외로움과 쓸쓸함 뭐 그런것 때문이었다... 올해도 또 가을이 오고 또 겨울이 오겠지 ............ 과학원의 겨울은 나 같이 감상적인 사람을 더욱 외롭게 만든다...... 이젠 가을의 쓸쓸함과 겨울의 황량함이 너무나 싫다.... 가을이 오긴 온 모양이다 ,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걸 보니 ...... 얼마나 더 많은 과학원의 겨울의 지내야 하는지......... 오로 외로움은 삶을 너무 힘들게 만든다....... 여러분 모두 이 힘든 계절ㅇ르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