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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anago (아구  애인�)
날 짜 (Date): 1996년10월03일(목) 18시13분28초 KDT
제 목(Title): Re: 추석때 부산에서....


요민도 부산대 앞에 갔구만.

나도 추석 다음날 부대앞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한 친구는 부산, 하나는 서울, 하나는 울산, 나는 대전.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부대앞에만 가면 하는 말이 있다.

전국에 이처럼 놀기 좋고, 술집 많고, 당구장 많은 곳이 없다고.

한집 건너 한집마다 당구장이다 술집이다 그렇게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건물마다 지하 술집, 2층 카페, 3층 당구장이니 뭐 할 말 없지.

음... 근디 예전에는 부대앞을 돌아다니면 10분 내지 30분마다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 나도 이제 부대앞에서 놀기보다는

온천장에서 놀아야 될 나이가 되었나?

하지만! 바뜨! 그러나! 계속 부대앞을 고집할 것이다.

요민이 가라고 좋은 술집까지 추천을 해주는데 배신할 수는 없지!

근데 그 세라피라는 집에 부대정문 앞에 새로 지은 건물에 있는 건가?

다음에 부산 가면 한번 가봐야겠군.

그럼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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