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freeas (thewind) 날 짜 (Date): 1995년01월05일(목) 21시02분00초 KST 제 목(Title): 오늘도 찾아오는 이 곳 HYU. HYU 한양대 보드, 수 많은 kids의 보드 중에 재미있는 글이 있는 것도 특별히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썰렁하기까지 한 이 곳을 kids에 올때면 꼭 들리게된다. 솔직히 학교 다닐땐 한양대에 대해 그리 자부심이나 또는 특별한 애착을 갖었다고는 할 수 없는데 웬지 이곳에 오면 편안하고 정겨운 느낌을 받는다. 나 역시 누가 뭐래도 어쩔 수 없는 한양인인가 보다. 이 곳의 썰렁함과 삭막함도 이 맘때의 교정의 모습과 너무 닮았다는 생각을 하며 졸업 후 들린 교정의 편안함과 정겨움으로 와 닿는다. 앙상한 가지와 우중충한 빛의 교정, 유달리 매서운 찬 바람속에서도 피어나던 화기 애애한 학창 시절의 즐거움이 이 곳에서도 가득하리라 기대하며 오늘도 여기를 찾는다. ------------------------------------------------------------------- free as the wind !. 떠도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날고 싶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