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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cgman (호머심슨)
날 짜 (Date): 1996년08월31일(토) 08시33분09초 KDT
제 목(Title): 우리나라의 술문화


아뭏든 뭐가 잘못되도 무척 잘못되었다.
누가 언제 그렇게 처음을 만들었는지 몰라도 우리나라의 남자들은 의식 
무의식적으로 술이란 그렇게 마셔야 하는것이다라는 착각에 인이 박혀 있는듯하다.

나는 술을 못마시지는 않는다. 대학을 갓입학해서 호기심과 고삐가 풀렸다는데 대한 
호기에서 마구 술을 마셨을때는 누구에게도 지지�(?)않았다.

근데 오늘날 대부분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마치 술을 그 목적으로 햇 마시러 
온사람들처럼 술을 마셔대고 서로 경쟁하듯 마셔댄다. 이는 마치 알코올 
중독자들을 보는것 같다. 술은 적절히 마셨을ㄸ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소화에도 
도움을 주며 대화을 이끌어가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런 좋은 점을 살려서 
마시며 대화와 친목을 목적으로 술을 마셔야 할텐데 ...이건 끝장을 보자.. 술로 
너죽나 나죽나 보자 하는 식으로 마셔대니..

영업과장쯤되면 이런 우리나라의 술문화때문에 폭음, 과로로 몸이 제대로 붙어 
있는 사람이 별로 없게 된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별로 필요없고 얼마나 
공무원들이나 나랏님들에 시중을 잘드느냐 주는대로 마시느냐가 영업을 좌우하니.. 
이건...정말 망조라 할수 있는 사태이다. 그에 드는 비용도 어마어마 하다.

어제는 3차까지 가려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여직원들을 데리고 술자리를 빠져나왔다. 
돌아오는 전철안은 11시가 넘어 막차였는데 온통 술취한 사람들뿐이었다. 제몸을 
가누지 못하는사람들도 많았다.

1,2,3차 그때쯤 되면 모두 술에 절어 정신을 못차린다. 돈은 돈대로 엄청 깨진다. 
그돈을 자식새끼나 고생하는 마누라 선물이나 사주면 좋으련만 그때쯤 되면 집에 
들어가기도 글렀고 뭐는 댕기고 해서 우르르 몰려 배동서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마쯤 하냐고 물어봤더니 거의 10만원가까이 하는 돈이다. 이렇게 되다보면 
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이 여성의 2/3가 돈을 주면 몸을 파는 나라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여성에게있어 이보다 더 쉽게 돈을 벌수있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렇게 떠든다고 해서 고쳐질 문화도 아니지만 그냥 한심해서 이렇게 주절주절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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