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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yomin (요  민 )
날 짜 (Date): 1996년08월13일(화) 21시37분27초 KDT
제 목(Title): Re)Re)원전 주변을 가보셨나요/


 원자력연구소에 들어갈 때 기분이....

 라는 핑윤님의 말을 듣고 새삼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모습이 참...

 뭐라고 해야하나...재미있었다는 건 그렇고 조금 익살스러웠다고 할까..

 원자력, 내지 핵이라는 것은 상당히 민감한 '것'인가 보다.

 보통의 화석연료는 연소에너지를 이용한다.

 원자력은 그와는 전혀 다른 핵분열에너지를 이용한다.

 난 고교때 요기에 매력을 느꼈었다.


 새삼 생각해보면 인간이 핵분열에너지를발견하고 그걸 이용할 생각을 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비록 한계를 지닌 인간이지만 그들의 손에 의해 '자알' 이용될 수만 있다면 어쩌

면 인간의 영원한 숙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도 모른다.

 다른 건 떠나더라도 우리 한국이 갖고 있는 특성에서는 요게 더 강조될 수 있다고 

본다. 

 에너지 극빈국. 유사시 가장 큰 무기도 될 수 있는 에너지.

 한국사람들의 슬기로운 면을 발휘해서 원자력을 잘 활용하는 길이 우리가 에너지면

에서 준자립을 이룰 수 있는 현재로선 유일한 수단이기땜에.

 난 요렇게 생각한다.

 소위 반핵론자들은, 반핵을 위한 반핵을 하는 거 같아 보인다. 그리고 반원자력을 

위한 반핵같기도 하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중에 틀린 게 참 많다. 때론 프로퍼겐

더 같아보이기도 한다.

 우리들 Nuclear종사자들도 엄밀히 말하면 반핵이다.

 좀더 엄밀히 찬원자력 반핵이지. 우리들이 기울이는 모든 노력들은 결국 안전성을 

위한 것이니까. 우리도 핵은 싫으니까. 하지만 핵분열에너지 써먹는 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방사능은 아주아주 무섭고 위험하다. 그리고 내가 아는 바 발전소는 상당히 안전

하다. '만약에' '혹시 그래도 만일에'라는 생각에는 뭐라 할 말이 없다.

 원자력발전소에서 쓰이는 안전을 위한 개념과 계통들이 다른 분야에 적용이 된다면

아마 지독하다라고 할 꺼다. 그 '만일'을 위한 준비들을 보면...

 건축이라는 분야에 원전의 건설기준과 감독제도들을 한 10%만 도입해도 삼풍사고 같

은 일은 없었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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