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cgman (호머심슨) 날 짜 (Date): 1996년08월08일(목) 14시52분40초 KDT 제 목(Title): 슬픈 신문기사 그저께 본 기사이다. 어떤 아주머니가 슬픔에 못이겨 아들의 영정(사진)을 품에 안고 아들이 사고로죽은 도로에 앉아 있다가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는 기사였다. 그 부인은 날품팔이를 하는 분이셨고 아들은 병이 있는 여동생의 병원비를 벌기위해 중학교를 중퇴하고 오토바이 배달을 하는 어린 소년이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슬픔이 얼마나 컸던지 죽은 아들의 사진을 부듬켜 안고 사고가 난 도로를 배회하다 또다시 변을 당했다고 한다. 난 이 기사를 읽다가 눈물이 나올려고 하는것을 억지로 참았다. 그리고 병들어 혼자 남은 여동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난 지금까지 내가 대학을 마치고 군대를 제대하고 취직을 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비록 교회는 안나가지만 내가 지금의 내가 되어진것은 나만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일이었다는 것을 나는 인정한다. 아픈 동생의 병원비를 대기위해 학업까지 그만두고 돈을 벌던 오빠.. 자식의 죽음에 목숨을 던져 그 슬픔을 잊으려 했던 어머니.. 목숨이 붙어 있는것만으로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무사하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빚진자의 도리이기 때문이다. PS : 이들을 돕고 싶은 분이 계시면 동아일보 361-0707~9에 전화하시고 주소 성명을 밝히신후 한일 217-000987-13-011로 입금하면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