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cgman (호머심슨) 날 짜 (Date): 1996년08월02일(금) 13시10분29초 KDT 제 목(Title): 어제 춘천가다가... 어제 회사일로해서 춘천에 차를 몰고 가야하는 일이 생겼었다. 일산에서 차를 몰고 7시에 나오니 회사에 8시좀 넘어 도착했다. 후배사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을 가져오게한후 그걸 싣고 청계고가를 지나 장안교를 건너 망우리길로 들어섰다. 윽.. 왠일.. 차가 빼꼭히 들어서 있는 것이었다. 아차... 이제 휴가의 시작이지.. 휴가철이구나. 7월초에 휴가를 갔다온 호모는 이제야 본격적인 휴가철임을 알아차릴수 있었다. 그곳에서 망우리 고개까지 3시간... 한 몇키로쯤 가는데 시간이 그렇게나 걸렸다. 호모는 춘천출장가는것은 포기하고 중앙선을 넘어 유턴해서 다시 회사로 오고 말았다. 사람들이 예전에 추석때고향가는 얼굴들을 하고 있었다. 굳은 결의에 차서 그까짓 정체쯤이야 하는 것 같았다. 어떻게 보면 저렇게 차안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피서를 가는것도 휴가의 한 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쓴�. 유턴을 해서 돌아오는 길에 여전히 빼꼭히 줄서있는 차들을 보며 측은한 생각이 들기도하고 좋겠다는 부러움이 들기도 했다. 어제 영어학원에 갔었는데 새로운 미국인 여선생이 나의 닉네임을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난 HOMO라고 썼는데 그게 난 심슨패밀리의 아버지인 호머심슨을 좋아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했고 미군여자는 동성연애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그런다고 했다. 그래서 원래스펠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HOMER란다. 음 HOM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