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cgman (호머심슨) 날 짜 (Date): 1996년06월21일(금) 08시25분19초 KDT 제 목(Title): 어제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를 본다는 것은 실제 호모심슨(만화상의)과는 다르게 본인에게는 무척 희귀한 일이다. 플립족이라고 했던가 .. 텔레비젼을 볼때 드라마 쇼프로 등등을 피해가느라고 아뭏든 쉴세없이 리모콘의 버튼을 눌러댄다. 근데.. 수요일, 목요일에 하는 SBS드라마인 남자대탐험(정확한지는 장담못함)인지.. 그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다. 드라마속의 주인공..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참 좋아보인다. 동화성이라든가.. 극중 주인공과 나를 자주 비교하게 되는데.. 일단 어제 여관에서 손만잡고 잔다는 것은 본인에겐 있을수 없는 일이다.(히히) 아마 대다수 99퍼센트의 남자들에게 불가능한 일이게다.. 하지만 그의 심정에 동감은 가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은한다. 누군가 요즘의 사랑이야기를 하다가 요새남녀는 사랑을 확인한다는 측면에서 섹스를 한다고 했다. 근데 그거 말이 안되는게 남자가 여자의 사랑을 확인받는것은 이해되지만 무슨 남자가 섹스한다고 여자를 사랑한다는 증거로 삼을 수 있다는 얘긴지.. 여자와는 다르게 남자는 사랑없이도 얼마든지 섹스를 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참..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를 꼬시는 남자나.. 그걸 고지듣고 같이 자는 여자나.. 그런면에서 위의 드라마는 나의 이성과 감성에 충분히 공감을 주고도 남음이 있었다.재미있는 드라마다. 다음주에도 일찍퇴근해서 꼭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