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yomin (요 민) 날 짜 (Date): 1996년06월02일(일) 14시00분33초 KDT 제 목(Title): RE>> 일요일이라 아무도 .. 정말 주말에는 여기 아무도 없군요. 핑크윤님은 어인 일로 일요일에 연구실에 나오셨습니까? 심심해서일까...잔무처리할 일이 있어서일까...키즈들어올려고일까... 더워서 연구실 에어컨좀 쏘일려고 온 걸까... 저 2시정각에 들어왔는데...아깝네요...오랫만에 톡 해볼 수도 있었는데... 어제는 주말 연구실에는 제주학회간 사람과 고향간사람들 빼고,,, 단 2명이 남아있었습니다. 선배님 유성 터미널에 바래다 주러 나갔다가... 얼떨결에 "야, 우리 어디 뜰까?" 하고 형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엥?" 아..... 그러지요..." 우리는 정말로 얼떨결에 고속도로로 들어섰습니다. 중부고속도로로 들어간 후... 청주를 조금 지나 증명I.C.에서 국도로 들어섰습니다. 목표지는 월악산...가는 길에 수안보도 구경하고 충주호도 구경하고.. 충주호는 물이 너무 빠져서,,완전히 그랜드캐년이더군요. 월악산은 너무 좋았습니다.. 산냄새와 주위의 감도는 기운이 어찌나 깨끗하게 느껴 지던지.. 월악산 등반과 수안보에서의 온천을 겸하면 너무나 좋겠더군요. 이번 여름 피서는 꼭 그쪽으로 가봐야지... 수안보에는 조그만 놀이공원이 있었습니다...어찌나 사람이 없던지..바이킹을 단 2명이서 타고서 고함을 꽥꽥 지르더군요...그리고 재미있었던 일... 충주시로 가는 길에 왜이리 국도가 막히나 했더니.. 나중에 보니 경운기가 주범이데요. 얼굴 새까무잡죽한 아저씨가 경운기를 몰고서 정말 세상 나몰라라 하면서 '털 털 털' 경운기를 몰더군요...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충주시로 가서 저녁을 먹고 술한잔 하고(나만) 시내를 구경했는데...규모가 글쎄 어디와 비슷하다 해야하나...건대앞정도? 아뭏든 작더군요...있을 건 다있던데.. 왠지 요란한 옷차림의 여자들도 순해 보이더군요. 엥? 얼떨결에 갔다온 드라이브였지만 참 좋았습니다. 아 등산하고싶어... 월악산..담에 꼭 가야지...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