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PinkYun (하얀악마) 날 짜 (Date): 1996년05월07일(화) 12시42분31초 KST 제 목(Title): 노란병아리 집앞 정거장에서 내리면 성당이 있다. 성당옆에 아파트 단지가 있고 그리고 상가가 있다. 그 상가앞은 이상하게 넓어서 할머님께서 약간의 채소를 조금씩 놓고 파시곤 한다. 근데 오늘은 다른 할머님이 병아리를 파는것이다. 노란병아리.. 상자에 담겨져 서로 삐악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난 한참을 보고 있었다. 국민학교때든가? 하교길에 항상 병아리를 파시는 할머님이 계셨다. 난 그걸 사가지고 보물단지처럼 집에 가지고와 정성스럽게 돌보곤 했다. 근데 이상하게 며칠이 지나면 시름시름 죽는것이다. 그러면 펑펑 울면서 그걸 가지고 집마당이나 혹은 학교뒷산에 가지고 가 친구들이랑 무덤(??)을 만들어 주곤 했었는데..... 그리고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병아리 사는것을 그만두었다. 나한테만 오면 병아리가 죽는게 아닌가 해서..병아리를 살려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나는 병아리를 사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그런 병아리를 본것이다.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아파트로 들어가던 어린아이하나가 병아리를 하나 샀다. 근데 저 아이는 저걸 어떻게 할까? 언젠가 신문에서 본 기억이 난다. 언젠가 신문에서 본 기억이 난다. 요새 어린아이들 (일부겠지만)은 병아리를 사다가 아파트 담장밑에 세워놓고 돌로 누가 잘 맞히나 시합을 한다는 정말 충격적인 애기를 본적이 있다. 그것이 폭력적인 오락이나...이런거 때문이라는 이유와 함께... 아직도 믿지 않는 애기자만... 노란병아리의 삐약거리는 소리가 나를 다시 현실로 되돌아 오게 하고... 나이라는것이 들어 갈수록 조그만 것으로라도 과거를 끄집어 내는거 같다. . . . * . . . * * . / * . / . .,. / . .,. / . . * ,tttOn . . . * ,tt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