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geguri (풀피리) 날 짜 (Date): 1997년10월06일(월) 09시21분13초 ROK 제 목(Title): 아침을 여는 시 한 편... 바람이 쓴 일기 #4 지은이: 유환숙 빨래를 했다. 다 먹고 남은 복숭아 씨처럼 커다랗게 남겨진 그의 속옷. 개일 것 같지 않은 날씨였지만 양지 쪽을 찾아 널었다. 음산한 바람. 빨래줄에 나란히 앉아 흔들리고 싶은 나의 속옷. 오늘밤, 하늘엔 별이 보일까? @..@ "Ribbit" E-mail : jspark@geguri.kjist.ac.kr (----) ♩ ♪ ♬♩ ♪ geguri@charly. " ( >__< ) http://sangdu.kjist.ac.kr/~jspark/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