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swjun (붉은노을) 날 짜 (Date): 1996년01월16일(화) 13시19분51초 KST 제 목(Title): 서른잔치 올해 96년은 저에게 있어서 중요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서른 잔치를 준비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서른이면 제가 예상하는 삶에서 반은 살아온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지요. 이전의 반은 내가 생각하고 계획하는 생활이였기 보다 쫓아가는 생활이였지요. 그러나, 나머지 반은 이제 제가 계획하고 준비하는 생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그러나, 나이 서른이 된다면 나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하고 생각했던 것들 중 이루어진 것은 거의 없다 시피 합니다. 그러나, 서른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할것 중 오직 하나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 하나가 내 생활을 유지한다 ? 무엇을 위한 유지 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현재 저는 저의 생활을 유지하고는 있습니다. 이런 생활 유지가 쉽지는 않더 군요. 앞으로 곳 서른 잔치를 할 때가 올 것 같은데 그 때 되면 무엇이 달라져 있 을지 모르겠내요. 그때가 되면 청년으로서의 삶이라는 부분은 어떠해야 하는 지. 저를 아는 후배들과 어떤 삶으로 만나야 하는지. 또 제가 아는 후배들이 과연 저를 서른 자치 이후에도 제가 청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격려 해줄지. 또, 지금까지의 삶 중 청년의 삶에 합당한 것이 무엇이였는지에 대한 평가가 있겠지요. 위의 4가지를 맞이할 서른잔치에서 여러분을 만나 보았으면 해요. 그리고, 만약 서른 잔치를 준비하시는 분이 있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서른 잔치에 대한 생각을 듣고 쉽어서 글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