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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Tunis (튜니스)
날 짜 (Date): 1997년05월14일(수) 15시14분06초 KDT
제 목(Title): re) 아침을 여는 시한편



[ 때로 그대가 - 칼릴지브란 ]
대학 2년 여름방학 때 아무 걱정도 없던 그 시절에 
마루에 앉아 그냥 읽었던 그 시 
풀피리 부는 개구리님이(헉헉 에구 숨차라 다음부턴 그냥 왕눈이라고..) 
옛추억을 되살려 주는 군요.
전 칼릴지브란 시집을 읽다가 각자 고향집에 있을 동기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리워져서 열댓명에게 엽서를 써서 부쳤었답니다.

그러고 보니 왕눈이님의 아침을 여는 시는 제게 추억을 여는 시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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