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geguri (풀피리) 날 짜 (Date): 1997년05월11일(일) 00시41분36초 KST 제 목(Title): 아침을 여는 시한편... 죄송하게 됐네요. 일찍 들어와 시를 올린 다는게 그만 제가 좀 할일없이 바빴습니다. 오늘은 벌로 몇편 더 올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시간들 되시고 ..... 등대지기는 새들을 몹시 사랑해 지은이: 자크 프레베르 새들이 무수히 불을 보고 날아드네 무수히 새들은 떨어지고 무수히 새들은 부딪치네 무수히 눈이 멀어 무수히 부서지며 무수히 죽어가네 등대지기는 차마 더 두고 볼 수가 없다네 새들을 너무도 사랑해서 할 수 없이 어찌 되겠지 하고 등대지기가 말하네 그는 불을 모두 꺼버렸다네 멀리서 화물선 하나가 가라앉네 섬에서 오던 새들을 가득 실은 섬에서 실려오던 무수한 새들 물에 빠져 죽은 무수한 새들 때로 그대가 지은이: 칼릴 지브란 때로 그대가 말씀을 꺼내시기도 전에 저는 이미 그대의 마지막 말을 듣고 있습니다. ///\\ jspark@geguri.kjist.ac.kr ==> more (///ミ)) 풀피리~ " @dic.~ " q*^ ^*p 개구리~ " @cvex.~ " ○ ♩♪♬♪♩ http://sangdu.kjist.ac.kr/~jspark/ => My Home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