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Tunis (튜니스) 날 짜 (Date): 1997년05월02일(금) 17시35분37초 KST 제 목(Title): 왕산에 갔더니 5월 1일 근로자의날 쉬는날-노는날 내가 쉬니까 남들도 쉬겠거니 그냥 휭 버스타고 학교로 갔겄다. 근데 이게 왠일 학생들은 쉬는날이 아닌 것이야. 전부다 열심히 버스를 타구와서 강의듣고 밥사먹구 그러고 있는거야. 이러니 우리나라 장래가 밝지. 그 학생들 중에는 쫑아도 있고 영화도 있고 태영이도 있고 아무튼 영화네 꽈도 쫌 장래가 밝아 보이데. 그리고 날이 좀가물긴 했지만 명수당은 아직도 고여있고. 뭐 기타등등은 학생들이 들으면 진부하니까 각설하구 그래도 학생을 벗어난 피플들을 위해 한마디. 후생관 완성. 인간도 들어있음. 빨간 별돌집에 깨끗하게 해놓고 왕산 한가운데를 장악하구 있음. 음, 역시 다들 아는 얘기 같군. 암튼 ...... 그랬다는 얘기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