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졸리) 날 짜 (Date): 1996년06월14일(금) 17시58분19초 KDT 제 목(Title): Re: 443 댕기는데 어쩌구 저쩌구... 자, 그럼 벌레양이 제시한 문장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로 합시다. 댕기는데 모독찮게 해서 허들시리 미안심더... 하나하나 살펴 보기로 하자... 댕기다 -> 다니다 모독찮게 하다 -> 귀찮게 하다, 방해하다, 성가시게 하다 허들시리 -> 부사로서 억수로와 유사한 말 대단히, 아주 많은 정도를 야그함 심더 -> 겸손의 표현, 합니다. 고로 위의 글을 해석해 보면, 다니시는데 성가시게 해서 대단히 미안합니다. 제주도 말로는 뭐라카는지 억수로 궁금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