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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drfly (Dragon-Fly@)
날 짜 (Date): 1996년06월08일(토) 19시59분15초 KDT
제 목(Title): 어 ! 왜 나는 안보일까 ? 나도갔다 왔는디



저위의 글 어떻게 저렇게 썼을까 ? 희한하네..
어쨌거나 열린음악회에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시리 제대로 구경도 못했다.
별로 영양가 있는 카수들도 없던데 왜그리 많이들 왔을까??
소방차의 노래(주:'추남시대'(최신곡임))나듣고 올려고 했는데. 결국은 못듣고
그냥 와버려서 약간 서운하지만, 사실 리허설할때 모든 가수의 노래를 다 들었기
때문에 상관없다.

맑은 명수당과 그위에 달빛, 왕산의 산자락을 타고 묻어나오던 조명과 
핫도그  냄새, 그리고 오징어 땅콩 아저씨의 목소리와 음악의 절묘한 조화로 
약간은 환상적인 무대였다. (정말 부지런한 핫도그 아저씨,아줌마들...)
무대출연자들모다 많은 잡상인들때문에 약간은 어수선하였지만 영원한 외대인 
유열의 열창과 최재훈의 째지는 목소리 ... 그리고 김창남의 최신곡 '선녀와 
나뭇군'이 나올때는 아줌마들의 열렬한 환호에 쌓여 분위기는 최고였다.

젊은 카수들을 좀더 많이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TV로 우리 학교가 
PR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좋은 행사였다.
모두들 6월 23일 저녁 6시 30분에 한번 보시죠.
음악은 모르지만 배경은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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