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아카시아) 날 짜 (Date): 1996년05월23일(목) 12시54분04초 KDT 제 목(Title): To. riceworm 자연스럽다는 것은 한마디로 좋은 것이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데로 흐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바람이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부는 것은 ( 맞나 ? )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마음은 그리운데로 흐르는 것이 자연스럽다. 네가 학교에 오고 싶은 것도 지난 4년간의 대학 생활과 추억에 대한 그리움이 .... 물의 흐름을 막아 놓으면 큰 물이 되고 막아 놓았던 둑을 트면 큰 물줄기가 되어 흐르듯 그리움을 잘 막아 두었다가 큰 그리움이 되거든 거침없이 흐르는 물줄기 처럼 왕산을 찾아 들거라. 그때는 왕산을 지키고 있는 컴공(전산) 90돌이가 싱싱한 자연과 자유,신선한 바람 그리고 아름답게 수놓아진 추억을 근사하게 한 상 차려 대접하마. 우히히히... 내가 써 놓고도 어투가 쪼께 곰팡이 내가 나는 것 같다만 우야됐든 한번 놀러와라. 올때 연락하고...... 명색이 4학년이라 그냥오면 보기 힘들거다. 아! 그리고 이번 일요일이 동문 야구대회 라던데 그때 오면 될텐데.... 그날 약속 있다고 그랬나 ? 야! 나 밥먹으러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