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Sa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riceworm (& 쌀벌레 &()
날 짜 (Date): 1996년05월21일(화) 11시22분48초 KDT
제 목(Title): To. acacia


시험 잘봤니?

소문에 듣자하니 수석먹었다며?

그게 다 행운의 여신과 친한 내가 음으로 양으로 압력을 넣었기 때문이지 뭐.

날씨도 뒤집어지게 좋은데 

왕산의 체육대회에서는 힘차게 한판 운동장 뛰기도 했니?



하루쯤...

이 햇살이 살인더위가 되기 전에 

왕산의 계곡에 발을 담그고 싶단 생각도 해봤다.

몇 해전인가 네 휴가때 거기서 애들이랑 물싸움하다가 앞 챙이 꺾여져버린

내 이쁜 밀짚모자가 아직도 내방 한쪽 벽에 걸려 있구나.





아고고....

난 언제쯤 준거집단과 소속집단이 일치하려나...

졸업한지가 벌써 3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학교가고 싶네.

--

학교생활 잘 하고..

진로도 어서 결정해서 잘 준비하기 바란다.






      v v
    ..@"@..            나비가 되고픈 푸른 애벌레의 꿈이여
     ((~))
      (  )                        하늘에 닿고픈 미물의 욕심이여......
     (  _)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