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Tunis) 날 짜 (Date): 1996년05월04일(토) 17시27분38초 KST 제 목(Title): 왕산에 가는 날 오늘('96/05/04)은 89끼리 왕산에서 모이기로 약속했던 날이다. 근데 Com'89(껌팔구) 회장하는 성민이가 내일 동문야구대회한다고 아무도 오늘은 완산에 가지 말랬다. 진짜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사무실에 앉아서 창일이가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그냥 기다리기 뭐해서 넷스케이프 창을 3개 정도 띄워 놓고 Fun, garbages, Quiz, 등등의 보드를 몇달전 꺼까지 다 뒤적거리고 있다. (거 되게 재미있구만. 심심하면 한번 읽어보셔.) 근데 이건 간단히 뒤적이는 게 아니고 눈이 아플 정도다. 나중엔 어느 창의 내용을 읽는지도 모르고... 혼자 끼득끼득거리고 지금은 4시 20분. 창일이는 5시쯤에 온다고 했으니 한번 끝까지 읽어봐야겠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 이 글 읽는 선배, 동기, 후배님들, 시간이 맞으면 오시죠. 5시에 창일이하고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로 시간 때우고 있을테니 6시반까지 누구 좀 삐삐 땡겨주길... 조아태유니삐삐 : 015-124-5331 5시부터 6시반까지 기다릴 예정!!! 여기는 종각역에서 가까운 어느동네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