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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riceworm (& 쌀벌레 &)
날 짜 (Date): 2000년 1월 24일 월요일 오후 05시 17분 59초
제 목(Title): 올해는 공짜수가 좋으려나~~






지난 연말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밀레니엄콘서트 티켓이 공짜로 생겼었던데에 이어

공연 정보 보려고 들렀던 웹사이트에서 무심코 신청했던 초대권이 또 당첨되었었다.

3천 5백명 중에서 60명 뽑았다는데... 
갈채 사이트에서 선물해 준 플라워 콘서트 티켓 두 장


플라워는 예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처음 접했었던 미성의 오페라락 
그룹인데, 가창력이 뛰어나고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는 사람들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공연이었었다.
카운터 테너라고 하던가? 원래 성악을 했었던 보컬의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영화 
"파리넬리"의 한 장면이 떠오르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소리가 곱다.

그런데 아쉽게도 흔치 않은 이러한 행운을 내 차지로 만들지는 못했었다.
밀레니엄 이벤트는 회사에서 Y2K 비상근무 관계로 놓치고..
이번 기회는  금요일날 갑자기 휴가를 내고 출근을 않는 바람에  금요일에 당첨 
발표해서 토요일에 가는 초대권이었는데, 이메일 확인을 못해서 당첨되었는지도 
모르고 지났다.


에잇!!!   정말로 내가 당첨될 줄을 알았어야 말이지..  집근처 PC방이라도 한번 
가보는건데..

아니다. 내 노트북을 빨리 진찰해서 아픈 곳 낫게 해주면 될텐데...

그저 게으른 벌레는 굴러온 호박도 못 찾아먹는다니깐~~



아~~  멋진 공연 하나 보고 싶어라.




 
      v v
    ..@"@..            나비가 되고픈 푸른 애벌레의 꿈이여
     ((~))
      (  )                        하늘에 닿고픈 미물의 욕심이여......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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