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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Tunis)
날 짜 (Date): 1996년04월26일(금) 20시44분09초 KST
제 목(Title): 사무실 스케치


다들 야근한다고 저녁식권까지 챙기더니
그저 그렇게 집에들 가버리고...
지금 또한명 "태윤아 갈께"
우째 이런 일이...

지금 여기는 대림정보통신 12층. 
창박에는 불빛이 휘황+찬란하다.
앞에는 미대사관(저 사람들도 프로그래밍 과제가 많이 밀렸나보지?)
아 이쪽 창문을 부수고 50M만 앞으로 날아가면 종각역.
거기 어느 가판에선가는 달지난 야한 잡지를 100원씩에 진열해 있을테고.
... 나도 스피커 좀 붙여줬으면 좋겠다.
사무실 저쪽 어느 대리처럼 일하면서 음악 빵빵히 틀어놓고 있게.
씨-이.
또 한명 가는군.
아 왜 이렇게도 일하기가 싫지, 오늘따라.
경탁이가 왔다. (누군지 모르지? 그냥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자.)
자슥, 또 담배불 붙였군. 어디 나도 한대 붙이고 보자.
앞자리에서 병구가 담배불 붙인다고 뭐라한다.(이 사람도 알려고 하지말고 그냥 
지나치자.)
아, 이런 BBS 판에 낙서를 하면 좋은일 하나 없는데...)
담배가 맛있군...
지금 저녁 8시 40분. 집에나 갈까?
참 한글이 많이 깨져서 잘 몰랐는데  저 위에 쓴 잡지는 100원이 아니고 
100원이다.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참고바람.
졸리(종호), 아카시아(태영) ...도 많이 들어 오는 것 같더니 오늘 밤은 아무도 
엄꾼. 
성우선배 혹시 컴퓨터 지금 살려 뒀으면 다시 글 띄워 줘요.
많이 떠드니까 손가락이 아프다.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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