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pick (윤성더뷰티) 날 짜 (Date): 1999년 7월 5일 월요일 오전 11시 58분 09초 제 목(Title): 끔찍한 학교 맨날 집에서 뒹구는 나의 한심한 모습에 아빠가 질려버렸는지 빨랑가서 학원이라도 등록하라면서 닥달을 하셨다. 그래서 억지로 집에서 쫓겨나서 학교에 와서는 토플이랑 에이에프케이엔을 신청했다. 그리고 오늘은 첫날이다. 근데 날씨가 너무너무 덥다. 게다가 강의실은 닭장을 방불케 한다. 너무너무 싫다. 아.. 이게 8월 20일까지 계속된다는데..정말 앞길이 막막해진다. 이 여름에..놀러는 못갈지언정.. 흑흑.. 학기중에도 다니기 싫어 죽겠는 학교를 방학때도 다녀야 한다니.. 정말 절망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