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youngwha ( youngwha ) 날 짜 (Date): 1999년 3월 5일 금요일 오전 09시 58분 58초 제 목(Title): 지각하던 날 새벽에 자명종 두개를 연속해서 끄고, 빗소리가 나는 것을 잠결에 들어주고.. 밤에 늦게 잔 덕에 단잠을 자고 있었다. 으악~~~ 벌떡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에고 8시 15분 밖에 안되었네 ? 대충 세면하고...느긋하게 옷입고. 밖으로 나갔더니 웬 햇살 ? 이 시간이면 북적댈 학생들 대신 꼬맹이들만 길거리에 있다. 버스 정류장에 가서도 출근하는 사람들이 없어보인다. 음~~ 그렇다면... 호출기를 꺼내서 시간을 확인하는 순간, 허걱~~ 9시 20분 !! 탁상시계가 잠들어 있었잖아!!! 오마이 갓~ 오늘 따라 버스는 왜 이렇게 안 오는 것이야!! 한 5분 기다리니 기다리던 버스..역시 전혀 사람이 없군 -_-+; 도로 무단횡단까지 하구서 회사에 왔더니, ?썰~~~렁. 웬 황당~~ 이야기 들어보니, 다들 새벽에 퇴근하셔서 출근한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거다. 오호~~ 우리회사좋은회사 ^.^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어우~~ 닭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