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Charming (무지개) 날 짜 (Date): 1998년 10월 29일 목요일 오전 11시 33분 45초 제 목(Title): 차밍이 컴백하다.. 안녕? 여러분 그 동안 잘 지내셨지요? 오랜만입니다. 사실 오랜만은 아니죠. 그 이유를 간략히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살아왔던 일들과 함께.. 저는 미국으로 졸업과 동시에 가려고 무진 노력을 했읍니다. 우선 연고지가 없었던 저는 어학연수로 가서 거기서 대학원을 입학하려고 했으나 비용에 대한 산출과정중 나의 능력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을 인식, 다른 방법으로 그 목표 달성에 매진하던 중 TOEFL과 GRE의 시험을 보고자 한국에 내년 1월까지 있은 다음에 바위에 계란을 깨는 식이라도 미국을 가고자 마음을 먹고 공부를 했죠. 그러던중 국내 대학원 특차에 응시 (서울대 외교학과 석사과정) 필기 합격 면접에서 낙방, 11월 말에 있는 그 대학원 일반 전형을 아울러 준비중, 저에게 희망의 소식을 접하였죠. 그것이 모냐하면 미국에 가는 인턴십이었읍니다. 내가 아니면 갈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응시 3차에 의한 인터뷰를 어제 그제에 마치고 내년 1월 5일~ 1월 10일 사이에 출국할 것 같읍니다. 그외에 미국 인턴십을 갈때 국내 회사에도 몇군데 응시를 하였죠. SK,한국얀센, 금강기획, 하나로 통신 이었는데 하나로 통신만 않되고 다른 곳은 다 되었읍니다. 서류전형..면접은 미국인턴이 발표되어 가지 않았죠. 가보아야 얼마 않되는 시간보다는 차라리 일고 싶었던 책을 일고 싶었기 때문이죠. 토익과 학점이 좋으면 어디라도 갈곳은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류를 내는 족족 합격을 하였읍니다 물론 서류전형이죠. 서류전형도 어렵다는 요즘 세태를 반영한다면 참고가 되리라 믿어요. 11월에 있는 국제대학원 시험에도 응시하고자 했으나 응시료가 공히 학교마다 6만원~8만원 이기에 자제하고 미국갈 준비나 하렵니다. 지금은 번역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또는 인터넷의 응모사이트에 가서 비용을 약간 마련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동안 외대인 여러분들의 글들을 가끔 보았답니다. .............. 비록 짧은 과정이었으나 열심히 한다면 길을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을 했죠. 아무리 IMF할아버지가 와도 열심히 성실히 노력하는 자에게는 한낫 기회로 인식됨을 여러 경험을 통해 느끼게 되었어여. 외대인 여러분들도 열심히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는 코페르니쿠스적 대전환은 아닐지라도 반전을 하여 볼수 있는 안목을 키웠으면 합니다. 지금은 친구들 몇몇과 함께 영어 스타디를 만들어서 공부를 하고 있지요/. TIME지를 매주 모여서 토론하는 모임인데 유용한 것 같아여. 그리고 나름대로 게을러져서 운동은 그리 많이 못하고 책도 요즘에 약간 주춤을 하고 있는 형편. ......... 이글을 쓰는 동기는 결코 나의 자랑이나 아님 괴시가 아닌 다만 제가 없어진 수일동안 한일들을 외대인들과 공유하면서 좀더 친해지는 밑거름이 되고자 해서 그런 것입니다. 다들 날씨가 추워져서 건강하신가 모르겠읍니다? 그 동안 저의 미천한 글을 일거 주신분덜..행복하시고 다음에 뵙죠. 아마도 많이는 들어오지는 못할 것 같아여. 그럼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