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mipsan (-=나영화=-) 날 짜 (Date): 1998년 7월 15일 수요일 오후 09시 10분 07초 제 목(Title):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싸움. 어제..모모 처에 총장 직인과, 처장 직인이 필요하여 갔다. 대전을 가야했기 때문에, 바뻣고, 무엇보담두 더워서 빨리 끝내버리고 싶었다. 내가 준비할 서류는 다 끝냈기 때문에, 그쪽 부서의 서류만 가지고 대전으로 직행할 생각으로 허겁지겁 갔다. 근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직원이 서류를 상급자에게 가져간 순간, 이게 왜 이렇게 되어 있죠 ? 하면서 시작된 둘의 조용한 언쟁. 문제는 총장의 이름을 누구로 할 것 인가 였다. 그 직원은 교육부에 등록되었다는 이유로, 서모교수를 기록했고, 상급자 는 조모총장직무대행의 이름을 요구했던 것이다. 직원은 자신은 끝내 서모교수를 총장으로 삼겠다고 하고,(교육부에 문의해보니 그렇다고) 상급자는 왜 교내문제를 대외에 알릴 필요가 있으냐..는 식이었다. 난 멀뚱멀뚱 서 있다가, 한 30~40분간 둘의 틱틱 거림을 지켜봐야만 했다. 배는 골파 죽겠는데. 이젠 명확히 할 때다. 부서원들끼리도 아직 정리가 안되어 있고, 끝 마무리가 되지 않은 총장임명 문제. 이 문제는 결국, 총장 이름란을 비우는 걸로 둘이서 합의를 봤다. 그러면서 직원은 자신은 다음부터는 반드시 서모교수를 총장으로 생각하겠단다. 상급자는 그럼 함께 일 못한다고 하고.. 이 문제는 대전 관리단에 가서 당근 걸렸다. 왜 대표의 이름이 없느냐고. 내가 머라고 하겠는가 ? 그냥 직인 있으면 되지 않나요 ??? 직인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의 인"이라고만 되어 있거든. 그게 누구던 간에.. ^.^ ^^; ㅡ.ㅡ; ~@@~ -_-+ -_-+;; _><_ *_* ~.@ /_\ \./ 당신이 다른 누굴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렇다면 나는 당신이 택한 그 사랑까지 내 사랑 속에 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