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HUFSan (~ 푸힛 ~) 날 짜 (Date): 1998년 5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 34분 19초 제 목(Title): 신혼부부를 위한 성(폄from어나니) 신혼부부가 알아두어야 할 남자와 여자의 섹스 메카니즘 섹스는 결혼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새로운 가정을 꾸려가기 위해서는 함께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섹스는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두 사람만의 문제 로 국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혼초에는 서로의 섹스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갈등을 겪기도 한다. 잘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실은 모르는 남자와 여자의 신체상의 차이, 원만한 성생활을 위해 반드시 알아둘 남자와 여자의 신체의 섹스 메카니즘을 알아본다. 1. 섹스를 하면 피곤해지는가? 성교시 칼로리 소모량도 체위에 따라 다르다후배위 가장 많고, 정상위 가장 적어… 섹스에 대해서는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많다. 그중에서도 대표 적인 것이 섹스를 하면 피곤해진다는 것일 것이다. 특히 남성들이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한다. 과연 섹스가 피로의 원인이 되는 것일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섹스는 피로할 만큼 에너지 소모가 심한 행위가 아니다. 섹스할 때 소모되는 체력은 가벼운 체조를 할 때보다 적다고 한다. 구체적 으로 섹스할 때 소모되는 kcal를 조사한 자료가 있다. 여성은 옷을 벗을 때 10kcal 정도가 소모되고, 키스에 65kcal, 애무를 할 때 30 kcal, 몸을 꼬며 소리를 지를 때 28kcal 정도가 소모된다는 것이다. 성교시 칼로리 소모량도 체위에 따라 다르다. 칼로리 소모량도 가 장 적은 정상위일 때 25kcal이고, 비교적 소모가 많다는 후배위 때도 27kcal가 소모될 뿐이다. 전 과정을 통해 가장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이 절정감을 느낄 때인데 그때도 100kcal밖에 소모되지 않는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섹스에서 소모하는 에너지가 훨씬 적다고 한 다. 또 남성이 사정하는 정액 속에 많은 영양분이 섞여서 함께 방 출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다는 믿을 수 없는 말도 있다. 그러 나 남성의 정액 역시 에너지 소모를 자각할 정도의 영양분을 포함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번 사정할 때 정액의 양은 불과 3cc 내지 5cc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 성분도 90% 정도가 수분이고, 나머지 10%가 정자와 약 간의 단백질로 구성된다. 따라서 사정으로 영양분이빠져나간다는 생각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섹스 때문에 피곤하다는 것은 신경쓸 일이 못된다. 물론 에너지 소모량과 관계없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간 더 피로한 것 이 사실이다. 그것은 남성과 여성의 대사구조의 차이에서 비롯되 는 것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영양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교감신경 의 기능이 뛰어나다. 즉 어떤 일로 체력이 소모되면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분의 공급이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섹스로 아무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도 즉시 영양을 공급 받게 된다. 이에 비해 남성은 신체의 영양보급능력이 떨어지기 때 문에 체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다소 더 걸릴 수 있다. 비단 섹스로 인한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남성이 여성에 비 해 피로회복의 속도가 느린 것은 이런 대사구조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섹스는 가벼운 체조 정도의 행위에 지 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섹스가 피로한 행위라 면 격렬한 섹스를 치른 다음날 아침에는 녹초가 되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해야 정상일 것이다. 지나치게 격렬하거나 하룻밤에 과도할 정도로 여러 차례 반복 하지 않는 한 섹스로 인해 피곤해지는 일은 없다. 오히려 적당한 섹스는 피로를 풀어주어 몸과 마음의 활력을 증진시킨다는 것이 정설이다. 섹스를 한 후에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베타 엔돌핀이 분비되어 괘락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뇌를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즉 섹스를 함으로써 피로를 풀 수 있고, 머리가 더욱 맑아질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상쾌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섹스를 기피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 은 짓이다. 심하면 정력 감퇴를 초래하고 임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남성들 중에서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섹 스를 즐기는 예를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섹스는 서로가 건강하다는 증거이며, 남성에게는 남성적 능력의 바로미터가 되는 행위이기도 한 것이다. 2. 남자는 아침에 강하다 바이오 리듬상 밤보다 아침이 적절 아침에 발기않는 남자는 건강상 문제있다! 섹스는 남성과 여성, 두 사람만의 은밀한 행위인 만큼 밤에 어 울리는 행위인 것으로 인식된다. 실제로도 많은 부부가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의 섹스를 즐기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이오리듬으로 볼 때 섹스를 하기에는 밤보다는 아침이 적절하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어둠이 주위를 감싸는 시간, 침실 조명을 낮추고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이 되면 분위기는 무르익는다. 그러나 막상 행위가 시작되면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 일 이 드물지 않다. 성적 욕구를 자극하여 충동을 일으키게 하는 것 은 남성호르몬의 역할인데 남성들에게 있어 밤 10시부터 새벽 2 시까지는 하루중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적은 시간이기 때 문이다. 남성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한 시간대와 비교하면 그 양은 약 40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다. 즉 남성에게 있어 밤시 간은 섹스타임으로 적절치 못한 것이다. 하루중 남성호르몬의 분 비가 가장 왕성한 시간은 아침이다. 즉 이 시간에 남성의 몸은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다. 따 라서 남성들에게 있어 섹스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잠에서 막 깨어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남성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페니스가 발기 한다. 성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노인이 아닌데도 아침에 페니스가 발기하지 않는 남성이라면 한번쯤 질병이나 기타 신체적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할 정도로 아침의 발기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당당하게 발기해 있는 페니스를 확인하는 것은 건강의 증거임과 동시에 남성적인 자신감을 확인시키는 일이기도 한 것이다. 물론 이 발기는 남성호르몬이나 정력, 혹은 성적 흥분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페니스는 성적 흥분과 무관하게 하룻밤에 약 네 차례 정도 발기한다고 한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깊이 잠드는 숙면기와 그렇지 못한 램수면기를 반복하는데, 램수면기에는 인간의 뇌는 무의식적으로 생시와 같은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된다. 꿈을 꾸는 것도 이 램수면기이며 이 시간에는 페니스도 발기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보통 하룻밤에 4차례 정도의 램수면기가 반복되 므로 페니스 발기도 그 정도로 일어난다. 이처럼 남성들의 아침 발기가 성적 흥분과 무관한 것이라고 하더라 도, 그것이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왕성한 시간과 절묘하게 겹치 고 있는 것은과연 신비스러운 일이라 할 것이다. 더욱 절묘한 현상은 여성의 클리토리스도 이 시간에 발기한다는 사실이다. 클리토리스 역시 램수면기에는 성적 자극을 받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홍조를 띠며 발기하는 것이다. 이 자연스러운 신체의 리듬을 섹스와 연결시키면 보다 만족스러 운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침이라는 시간이 섹 스를 하기에는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출근을 해야 한 다는 심리적 부담에다 습관적인 문제도 있어 정신적으로 욕구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침은 밤동안의 수면으로 전날의 피곤이 해소되어 육체 적으로도 매우 이상적인 상황. “밤에 하는 것보다 아침에 하는 섹스가 훨씬 상쾌하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체험담이다. 3. 남자는 눈으로 느끼고 여자는 분위기로 느낀다 남자는 불을 켜둔채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지만 여자는 불을끈채 사랑하기를 원한다 남성은 사랑을 무기로 섹스를 얻고, 여성은 섹스의 대가로 사랑을 얻는다는 말이 있다. 물론 전적으로 옳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이런 경향이 있는 것만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외국의 예이지만 육체관계가 있는 남녀 백명에게 처음 섹스를 하 게 된 동기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일이 있다. 그 결과 97명의 남성 이 ‘성적 욕구’ 때문이었다고 대답한 데 비해 여성은 단 네명만 이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한다. 나머지 여성들은 ‘그이의 요구와 의무감’ 때문이었다고 대답 했다. 즉 남성들은 어떤 여성을 사랑하게 되면 그녀와 육체적 접촉 을 갖고 싶은 강한 욕구를 느끼는 데 반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그런 욕구가 낮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남성은 일단 육체적 접촉을 갖게 되면 그 여성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어드는 데 비해 여성은 상대 남성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진다고도 한다. 이 설문의 분석결과 남성은 자신의 사랑을 확인했을 때 섹스의 욕 구를 느끼지만 여성은 섹스를 통해 불확실했던 사랑의 감정을 확인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분석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도 많겠 지만 남성과 여성의 섹스에 대한 차이를 말해 주는 좋은 예인 것 만은 사실이다. 남성과 여성은 이처럼 섹스에 대한 의식이 다를 뿐 아니라 성적 충 동을 일으키는 경위도 다르다. 대개의 경우 섹스를 할 때 여자는 불 을 끄기를 원하고 남자는 불을 켜둔 채 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수치심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욱 근본적 인 이유는 다른 데 있다. 남성들은 시각적 자극에 의해 성적 흥분을 느낀다. 사랑하는 남성과 함께 있으면서 지나가는 남성에게 매료되어 한눈을 파는 여성은 거의 없는 데 반해 대부분의 남성은 자신의 연 인이나 아내가 옆에 있을 때라도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자신도 모르 는 사이에 고개가 그쪽으로 돌아가는 것도 이런 까닭일 것이다. 또 남성들이 여성의 누드 사진을 고 흥분을 느끼며, 포르노그라피 가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도 남성들의 이 시각적 자극에 의해 흥분하는 속성 때문이다. 이런 성향이 있기 때문에 남성들은 자신의 여자와 섹스를 할 때도 그녀로부터 충분한 시각적 자극을 받기를 원한다. 그녀가 한겹 한겹 옷 을 벗는 모습, 흥분함에 따라 유두가 발기하는 모습, 쾌감으로 일그러 지는 그녀의 표정… 그런 모든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남성들은 가지고 있다. 또한 그로 인해 자극을 받아 흥분은 흥분이 고조된다. 그러나 여성은 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남성들이 포르노그라피를 보고 쉽게 자극을 받는 데 비해 여성들은 비교적 담담한 편이다. 반면 여성들은 남성들이 시시하다고 치부하는 에로소설에서 더 큰 자극을 받는다. 요컨대 분위기에 약한 것이다. 감각적으로는 시각보다 청각에 의존하는 편이다. 부부가 함께 에로성 짙은 비디오 테이프를 볼 때 남성은 주로 화면에 나타나는 행위에서 자극을 받는 데 비해 여성은 소리에서 자극을 받는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남편의 벌거벗은 알몸보다는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여주는 말에서 더 큰 자극을 받는다. 따라서 성교시 여성은 청각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 불을 켜두는 것은 방해가 될 뿐인 것이다. 이런 심리구조를 모르면 부부관계에 불협화음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 여성은 환한 곳에서 자신의 몸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남성의 눈길에서 모멸감을 느낄 수도 있다. 현명한 남성이라면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으로 그녀의 성적 흥분 을 유도하며 서서히 접근해 가는 배려를 해야 한다. 그것이 부부 관계를 보다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또한 여성도 환한 곳에서 자신의 몸을 보고 싶어하는 남성에 대해 징그럽다든가 변태적이라는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 남성과 여성의 쾌감 동기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상대의 심리상태를 보다 자상하게 헤아려 줄 수 있고, 원만한 부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 성적 쾌감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다 남성은 빨리 시작해 금방 끝나고 여성의 몸은 서서히 달아올라 오르가슴이 길다 서로 다른 신체를 가진 남성과 여성이 쾌감을 얻기 위해 교합하는 것이 섹스라는 행위이다. 두 사람의 남녀가 서로를 원하고, 그래서 애무와 키스 등으로 서로를 자극하면 신체가 그 자극을 받아들여 성적 흥분을 일으켜서 남성의 페니스를 여성의 질속에 삽입하여 절정감에 이르는 것이 섹스이다. 그런데 이 자극과 흥분, 절정감에 이르는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은 약 간 다른 쾌감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적 자극 을 받으면 그것이 쾌감신호가 되어 뇌의 성중추에 도달된다. 그러면 뇌의 성중추가 신체의 각 성감대에 적절한 반응을 하도록 명령을 전달하게 되고 이 뇌의 명령에 따라 성적 반응을 보이는 것 이다. 그런데 남성의 성중추는 여성의 그것에 비해 비교적 단순하게 작용한다. 남성들은 오감을 통한 성적 충동이나 귀두부의 자극으로 페니스가 발기하면 이것이 쾌감신호가 되어 부교감신경을 통해 뇌의 성중추에 도달하게 된다. 이 신호를 받은 성중추는 즉시 교감신경을 통해 사정신호를 페니 스로 보낸다. 다시 말해 남성의 성기능 체계는 페니스와 뇌의 단선 적인 명령계통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여성의 경우는 클리토리스 등 성감대를 통해 받아들인 자극은 척수 를 통해 뇌의 성중추에 이르는데, 신호를 받은 성중추는 두 갈래로 반응 명령을 내린다. 하나는 수태의 기능을 하는 난소와 자궁으로 전달된다. 그 명령에 의해 여성의 자궁은 정자를 받아들여 수태할 채비를 갖 추게 되고 또 오르가슴에 이르면 자궁과 질이 가벼운 경련을 일으키 게 된다. 그리고 또 한 갈래의 명령은 질과 외음부의 분비선에 전달 되어 애액의 분비가 이루어지고 이 애액이 페니스를 쉽게 받아들이 게 하는 윤활유의 구실을 하는 것이다. 남성의 뇌는 성적 자극에 의한 쾌감신호를 받으면 곧바로 발기와 사정의 명령을 내리고, 일단 사정이 이루어지고 나면 페니스에 즉시 위축 명령을 내린다. 다시 말해 남성의 뇌는 빨리 반응하고 빨리 식어버린다. 따라서 남성은 일단 절정에 이르러 사정을 하고 나면 그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순식간에 평소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성 반응을 성적 흥분의 시작기 - 고조기 - 오르가슴기 - 소멸기로 나눌 때 남성은 오르가슴기가 끝나면 즉시 소멸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너 차례의 수축으로 사정을 하고 나면 페니스는 곧바로 위축되어 버리고 다시 흥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극이 부교감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고 뇌의 반응명령이 교감신경을 통해 페니스에 전달되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은 일단 한번의 사정이 끝나고 나면 다시 발기 하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이에 반해 여성의 뇌는 쾌 감을 천천히 상승시키고 서서히 식는다. 여성은 자극을 받아들여 절정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남성에 비해 오래 걸리지만 일단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한동안은 흥분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게 된다. 그래서 조금만 자극을 가하면 다시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오르가슴 후 후희가 충분치 못할 경우 여성이 성적 불만감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성적 쾌감이라는 면 에서 여성은 서서히 뜨거워지지만 남성보다 훨씬 깊이 그리고 오래 느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남녀간의 오르가슴 구조를 충분히 이 해하여 상대의 기분을 세심하게 살펴줄 때 원만한 성생활, 나아가 원만한 부부생활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5. 술 . 담배와 섹스의 상관관계 독주는 성욕을 불러일으키고 맥주는 성욕을 감퇴시킨다 술과 담배는 건강에 대단히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섹스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알콜은 중추신경의 활동을 억제시키기 때문 에 섹스에도 마이너스 작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가벼운 음주에서 오는 해방감이 그런 마이너스 요소를 보충해 준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지나친 음주는 절대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술을 조금 마셨을 때는 괜찮지만 취할 정도로 많이 마시면 말초 신경을 둔화시켜 섹스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집중력과 운동기능까지 저하시킨다. 그렇게 되면 남성의 페니스는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말하자면 임포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그 음주횟수가 잦지 않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인체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 을 정도로 놀라운 자가회복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금방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지만 음주 횟수가 잦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즉 한번 취한 상태에서 몸이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다시 술을 마신다면 신체의 회복력이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므로 임포 등 급격한 성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담배 또한 결코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담배의 니코틴이 정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 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니코틴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페니스의 발기는 흥분함에 따라 혈관이 팽창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인데, 니코틴은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지나친 흡연은 발기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이다. 임포나 발기부진, 조루 등 남성 기능 감퇴를 호소하는 환자 중의 많은 사람들이 줄담배를 즐긴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많은 남성들이 중년기에 이르러 급격한 정력감퇴를 호소하는 데는 여러가 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나친 음주와 흡연도 한 몫을 하고 있으 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하지만 술과 담배가 섹스에 언제나 부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지나치지 않은 정도라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을 뿐 아니 라 섹스는 정신적인 문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면에서 볼 때 담배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오히려 건강한 성생활에 도움이 되 는 측면도 무시하기는 어렵다. 또한 적당한 음주는 성생활에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부부가 함께 하는 한잔의 술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심리 적인 도움은 차치하더라도 알콜 그 자체가 섹스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에게 술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독한 술을 약간 마시면 여성은 성감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독주는 알콜을 한꺼번에 흡수하 게 되어 그것이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경계심을 풀어주고 성욕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 그러나 여성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는 오히려 성욕을 감퇴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맥주는 알콜 도수가 낮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마시게 되는데 그것은 포만감을 불러일으켜 성욕까지 없애 버리기 때문이다. 수줍음 때문에 섹스에 적극적일 수 없는 신혼부부는 지나치지 않 은 알콜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 6. 흥분하면 여성도 발기한다 유두가 커지는 것은 발기 신호 오르가슴 때도 유두는 한동안 팽창 섹스는 일방적인 만족으로 끝나서는 안되는 상대성의 행위이다. 두 사람이 동시에 오르가슴을 경험할 때 즐거움은 배가된다. 그러기 위 해서는 상대방의 흥분이 어느단계에 도달해 있는지를 파악하고, 서로 가 서로에게 절정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그런데 결혼생활을 오래 한 부부라면 상대방에 대해 어느 정도 알 고 있지만 결혼한 지 얼마 안되는 신혼부부가 상대방이 어떤 상태인 지를 알아차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섹스중에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를 알아두는 것은 매 우 중요하다. 사람의 신체 중 남성의 페니스처럼 변화가 심한 것도 없을 것이다. 평소에는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일단 흥분하여 발기한 모습은 자못 당당하기까지 하다. 이 페니스의 발기에 의해 남성의 성적 흥분은 한눈에 드러난다. 그러나 여성의 몸은 좀처럼 변화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만 보아서는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그러 나 여성의 몸도 성적으로 흥분하면 발기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안 다면 보다 만족한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의 신체에서 가장 현저한 변화를 보이는 것은 유방이다. 유방 은 모성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여성의 심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남성 잡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남성이 여성의 몸에서 가장 매력을 느끼는 곳이 유방이라고 한다. 그만큼 유방은 여성의 상징이면서 남성들에게 성적 유혹을 불 러일으키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유방은 자극에도 민감하여 성적 흥분을 받아들이면 의외로 크게 부풀어오른다. 유방의 부위 중에서 가장 먼저 발기하는 곳은 유두. 유두는 약간의 애무에 의 해서도 쉽게 발기한다. 평소에는 부드럽고 분홍색을 띠던 것이 흥분하면 색깔이 진해지고 딱딱하게 발기하는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흥분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유두는 직경 5mm, 길이는 1cm 가까이나 된다고 한다. 이러한 유두의 변화는 많은 남성들이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유방 전체가 부풀어 오른다는 사실은 모르는 남성이 많은 것같다. 흥분이 고조되면 유륜부가 두꺼워지고 색깔도 붉은 색을 띠게 되는데 그 크기는 보통 때에 비해 최고 25%나 더 커진다고 한다. 오르가슴을 느끼고 나면 여성의 몸의 흥분도 서서히 가라앉아 먼 저 유륜부와 그 주변의 충혈이 가라앉고, 마지막으로 유두도 평 상시로 돌아간다. 부풀어오른 유방이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는 오르가슴이 사라진 후에도 5분 내지 1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유방만큼 두드러진 것은 아니지만 여성의 외음순, 즉 클리토리스도 흥분하면 평상시보다 크게 부풀어오른다. 이것은 뇌에서 전달된 흥분 명령이 질과 외음부를 자극하여 그곳이 충혈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평상시에 비해 붉은 색을 띠면서 도톰하게 부풀어오르는 것이다. 7.사정을 지연시키려면 전립선을 눌러준다 남성의 음낭 뒷부분 회음부를 눌러주면서 천천히 숨을 내쉬면 오르가슴을 지연시킬 수 있다 모든 동물 중에서 생식 목적 없이 섹스를 즐기는 것은 인간밖에 없다. 인간은 생식 외에 쾌락을 위해서도 섹스를 하는데, 지금에 이르러서는 생식보다 쾌락이 더 큰 목적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오랜 역사를 통해 섹스의 쾌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교를 발전시키기도 했다. 동물에게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양한 체위를 인간만이 즐기는 것도 그 중의 하나이며, 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는 애무의 기법도 결국 쾌감을 위한 행위인 것이다. 섹스의 즐거움을 모른다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 하나를 상실하는 것이라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모든 수식어를 빼고 섹스에서 얻을 수 있는 쾌감의 절정은 남성의 페니스 가 여성의 질속에 삽입되어 사정을 할 때 얻어진다고 해야 할 것이다. 남성은 자신의 흥분에 의해 발기를 일으키고 흥분의 절정에서 사정을 하지만 여성은 남성의 페니스 운동에 의해 흥분이 고조된다. 페니스의 피스톤 운동에 의해 여성의 흥분이 고조되어 절정에 이를 때 남성이 사정을 한다면, 즉 두 사람이 동시에 오르가슴을 느끼면모두가 만족한 섹스가 된다. 그런데 여성과 남성이 동시에 오르가슴을 경험하기는 말처럼 쉬운 일 이 아니다. 대체로 남성은 빨리 흥분하고 빨리 식는 데 반해 여성의 흥분은 서서히 고조되기 때문에 여성이 오르가슴에 이르기 전에 미리 사정을 하는 일이 많다. 특히 성경험이 적은 젊은 남성일수록 사정을 서두르는 일이 많다. 심한 경우에는 삽입하자마자 사정을 하거나 채 삽입도 하기 전에 사정을 해버리기도 한다. 이런 것을 일러 조루라 하는데, 이런 조루 현상은 남성 자신도 수치스럽게 여길 뿐 아니라 여성을 불만스럽게 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여성에게 심한 모멸감을 안겨주기도 하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여성은 불감증이 되기도 한다. 물론 대개의 남성들은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임에 따라 사정을 억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조루에 신경이 쓰인다면 전립선 압박 처방을 해볼 것을 권한다. 이는 일본에 전해 오는 의학서에 소개된 방법으로 실제로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정을 할 것같은 기분이 들 때 두 손가락으로 음낭 뒷부분, 즉 회음부를 눌러준다. 이 상태에서 손을 떼지 말고 천천히 숨을 내쉰 다. 처음에는 생각대로 잘되지 않지만 사정을 최대한 참으면서 훈련을 계속하면 삽입시간을 늘리고 사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여성이 눈치를 챌까 봐 신경이 쓰일 수도 있지만 크게 염려할 필 요는 없다. 오히려 여성에게 사실대로 얘기하고 협조를 구하는 것 도 성생활의 기쁨을 높이는 길일 수 있다. 8. 여성은 오르가슴을 꾸민다 아홉번 얕게, 한번은 길게… 젊은 여성일수록 부드러운 섹스 원한다 결혼한 지 10년 이상 된 중년부부는 말이 없이도 배우자의 생각을 어느 정도 읽게 된다. 부부 일심동체라는 말대로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 다 보면 그만큼 상대를 잘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섹스라는 부분 에 있어서는 이말은 그대로 맞는 말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중년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당신 부인은 섹스에서 오르가슴을 느 끼는가?”라는 질문을 했더니 대부분의 남성들이 ‘그렇다’고 대답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남성들의 부인을 대상으로 “당신은 남편과 의 섹스에서 오르가슴을 느끼는가?”라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대 답한 여성은 의외로 적었다. 다시 말해 남편들은 자기 부인이 섹스에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남성으로서의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해 자존심 때문에 아내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줄을 알면서도 느낀다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남편들이 생각하는 만큼 여성들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많은 남성들이 여성의 오르가슴에 대해 잘못 알고 있 는 것이다. 이 오해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대대분 남성들이 무신경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여성 자신이 적당히 연기를 하고 있 기 때문에 생긴다. 남성들이 자신의 정력에 신경을 쓰고 여성을 만족시키지 못하 게 될 것을 은근히 걱정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은 자 신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섹스를 할 때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면서도 느끼는 척 연기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몇가지 점을 주 의해서 살펴보면 여성이 진정으로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는지, 아 니면 오르가슴을 꾸미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먼저 목소리. 절정에 이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리를 지 르게 되는데, 이때 진정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면 약간 쉰듯한 목 소리를 내게 된다. 그러나 연기하고 있을 때는 평상시의 목소 리가 그대로 나오게 된다. 또 땀을 흘리지 않는 특이체질인 사람을 빼면 대개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전신이 흥건히 땀에 젖기 마련이며, 호흡수가 대단히 많아지고 맥박이 빨라진다. 뿐만 아니라 절정에 이르면 히프에 가벼운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약 60%의 여성이 섹스 때 오르가슴을 가장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기만 즐기는 데 몰두하지 말고 상대방에게도 끊임없이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섹스라는 행위이다. 만약에 아내가 정말로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지 못하다면 남편은 아내를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젊은 부부가 성생활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그렇다고 아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젊은 혈기만 믿고 과격하게 대시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만 자초할 수 있다. 젊은 여성일수록 ‘부드러운 섹스’를 원하는 욕구가 큰 것이다. 아직 성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여성은 지나치게 격렬한 섹스에서 쾌 감을 느끼기보다는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 젊은 부 부를 위해 고대 중국인들은 ‘아홉번은 얕게 한번은 깊게’라는 처 방을 마련해 두었다. 즉 페니스의 피스톤 운동을 할 때 처음에는 질 입구에 얕게 삽입 하여 부드럽게 움직여 주고 마지막 열번째에 깊이 삽입하라는 것 이다. 남성들은 대체로 페니스를 깊이 삽입하고 싶어한다. 그런 만큼 여성의 마음속에도 깊이 삽입되기를 기대하는 심리가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깊이 삽입하면 여성은 미처 쾌감을 느끼기도 전 에 끝나버릴 우려가 있다. 왜냐하면 여성의 질 안쪽 근육은 의외로 감각이 무디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처 흥분이 고조되기도 전에 페 니스가 질 깊숙이 삽입되면 여성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결과 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클리토리스와 대음순 등의 질 입구는 여성의 신체에서 성감이 가장 발달한 부분이다. 그곳을 집중적으로 자극해 주면 쾌감 은 점점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이렇게 서서히 쾌감을 높인 다음 마 지막에 질 깊숙이 삽입하면 여성은 절정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9. 여성도 첫경험에서 쾌감을 느낀다 여성의 38%가 첫 경험에서 오르가슴 느낀다 40대가 여성의 섹스 적정기 대개 남성은 첫경험에서부터 쾌감을 느끼고 갈수록 쾌감이 떨어 지지만 여성은 첫경험에서 거의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반면 횟수 가 거듭될수록 쾌감이 높아진다고 한다. 대부분의 여성이 경험이 늘어날수록 쾌감이 발달하고 기쁨이 커 진다는 것은 대체로 맞는 말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남성들은 여 성이 섹스에서 쾌감을 느끼면 그녀가 처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하는 것이 보통이다. 많은 경우 여성들은 첫경험에서 쾌감보다는 수치심이나 놀라운 감정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그러나 놀랍다거나 수치스러웠다는 기억이 쾌감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흥미있는 데이터가 있다. 어느 학자가 여성들을 상대로 첫경험에 서의 느낌을 조사한 일이 있다. 그 결과 즐거웠다는 대답이 38%,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생각했다는 대답이 18%, 부끄러웠다가 28%, 약간 무서웠다 9%, 슬펐다가 7%였다고 한다. 반 이상의 여성이 첫경험을 자연스러운 행위이며 즐거운 것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를 쾌감이라는 말로 대치한다면 많은 여성이 첫경험에서부터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말이 된다. 물론 첫경험에서 통증과 두려움, 수치를 느끼는 것은 모든 여성에게 공통된 점일 것이다. 그러나 강간과 같은 특별히 비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면 이런 느낌과 함께 쾌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사람에 따라 어떤 감정을 더 많이 가지고 덜 가지는 차이가 있고, 표현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여성은 첫경험에서 느끼지 못한다는 통념에 사로잡혀서 쾌감을 느끼는 상대에 대해 순 결을 의심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일일 뿐이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쾌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불감증이거나 혹은 다른 이상이 아닐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신혼 초의 여성들 뿐 아니라 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난 여성 중에서도 ‘좀처럼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흔히 있다. 이것은 결코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섹스란 처음부터 최상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감미로운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성은 40세가 지나서 섹스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신체의 호르몬 대 사를 이해하면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남성호르몬이 성욕을 자극하는 반면 여성호르몬은 성욕을 억제하 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여성의 신체는 대략 40대에 이르면 여성호 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진다. 그러므로 육체적으로 40대에 성욕이 더욱 증가되는 것이다. 또한 정서적인 면에서도 40대는 여성에게 성적 절정기라 할 수 있다. 섹스는 처음부터 두 사람이 완벽한 호흡을 맞추기 어려운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신혼 초에는 남편과 아내가 모두 상대방을 완전히 이해하 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흡족한 성행위를 하기 힘든 것이다. 다만 젊기 때문에 그만큼 체력이 강하다는 것이 기교의 미숙을 덮어줄 뿐이다. 그러나 40대쯤 되면 이제 부부는 서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나이에 이르는 것이다. 흔히 섹스를 식성에 비유하기도 한다. 사람 의 감각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변하지 않는 것중의 하나가 입맛 이라고 하는데, 30년 가까운 세월을 다른 입맛에 길들여져 온 남 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한집에 살게 되면 처음 한동안은 맛에 대한 서로 다른 기호 때문에 갈등을 겪게 마련이다. 그러나 결혼생활이 계속됨에 따라 두 사람의 다른 입맛은 서서히 일치점을 찾게 된다. 그것은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입맛을 일방적 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두 사람이 조금씩 양보해 가면서 같은 기호에 도달하는 것이다. 섹스도 바로 그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처음부터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면서도 서 서히 서로의 기호를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 라서 40대에 이르면 20대의 신혼시절에 비해 횟수도 줄어들고 격렬 하지는 않지만 보다 온화하면서도 깊이있는 즐거움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10. 냄새에 관한 남자와 여자의 차이 정액 냄새에서 정신·육체 상태 나타난다 가장 건강한 상태는 밤꽃 냄새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독특한 체취가 있다. 물론 평상시에 자기와 특별한 관계가 없는 사람의 체취를 구분한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체취가 약하기 때문에 땀냄새나 화장품 냄새 외에 그 사람만의 독특한 체취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일단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되어 함께 살게 되면 상대방의 독 특한 체취에 길들여지게 마련이다. 그것은 비록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무의식중에 익숙해지는 냄새이다. 그래서 특별히 신경이 무딘 사람이 아니라면 깊이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도 자신의 파트너를 구분하기는 별로 어렵지 않다. 이처럼 누구나 자기만의 냄새를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도 냄새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냄새의 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신체 어떤 부위의 냄새가 심하면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특히 이성의 체취에 대해서는 동성의 그것에 대해서보다 민감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는 서로 상대방의 냄새에 대해 신경쓰는 부위가 다르다고 한다. 여성이 자신의 몸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머리냄새, 땀냄새, 입냄새, 겨드랑이의 암내 순인 데 반해 남성은 발냄새, 입냄새, 겨드랑이의 암내 순이라고 한다. 또 여자가 가장 신경쓰는 남자의 체취는 땀냄새, 암내, 입냄새, 발 냄새 순이었고, 남자가 신경쓰는 여자의 냄새는 입냄새, 머리냄새, 땀냄새, 암내 순이었다고 하니 남자와 여자는 냄새에 대해서는 약간 다른 성향을 지닌다고 하겠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체취 외에 특별히 성과 관련있는 냄새가 사람에게는 또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여성의 성기에서 나는 냄새일 것이다. 대체로 여성 들은 성기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숙녀답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여성들은 오랜 옛날부터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까닭은 여성의 성기에서 나는 냄새가 남성에게 그다지 좋은 느낌을 주지 못하는 데 있는 것 같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그 냄 새에서 성적 자극을 받는다는 남성도 없지는 않지만 대다수의 경우 는 여성의 냄새가 심하면 거부감을 느끼고 성욕이 떨어진다는 것 이다. 성기에서 나는 냄새가 여성만의 고유한 냄새라면 남성만이 가지 는 고유한 냄새는 정액에서 나는 냄새일 것이다. 하지만 남성과 달 리 여성은 자기 남자의 정액 냄새에서 사랑을 느낀다고 한다. 남성 들 역시 자신의 정액 냄새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지만 다 른 남자의 정액 냄새에서는 심한 혐오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것 은 적에 대한 동물적인 경계본능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남성의 정액의 냄새는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즉 그의 정신적 육체적 컨디션에 따라 냄새가 달라진다는 것.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일 때의 정액 냄새는 ‘밤꽃냄새’라 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향수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고 한다. 특히 적당한 근육운동을 한 다음에 섹스를 하면 가장 기분좋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사정이 반복되면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냄새가 흐려지고 나중에는 악취로 변한다고 한다. 특히 정신적으로 흥분한 직후에는 부패한 듯한 냄새가 된다고. 요컨대 남성의 정액 냄새는 정신과 육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바로미터이기도 한 것이다.식사 매너로 알아보는 남성의 정력사 람에 따라 식사습관이 다양하다. 비록 남성이라도 소리없이 얌전 히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땀을 뻘뻘 흘리면 보기에도 탐스럽게 먹는 사람이 있다. 이런 식사 매너의 차이로 그 남성의 정력을 알 수 있다. 먼저 천천히 즐기면서 먹는 남성이 있다. 다른 사람의 식사 속도에 맞추어서 가능한 한 즐거운 식사가 되도록 배려하는 사람이다. 이런 남성은 침실에서도 자기 기분대로 몰고 가기보다 상대방의 기분까지 살펴가면서, 수준높은 섹스를 즐기는 사람이다. 즐겁게 먹기는 하되 요리 자체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여유가 있다기보다는 에너지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이다. 일상생활에서 그다지 활력이 느껴지지 않는 타입으로 섹스에 대해 서도 적극적이지 않다. 이런 사람은 임포가 되기 쉬운 타입니다. 먹 는 속도가 빠르면서도 식사를 즐기는 사람은 섹스에서도 즐기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늘 서두르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섹스에서도 성 급하기 쉽다. 조루가 되기 쉬운 타입으로 여성에게는 항상 미진함이 남는다. 마지막으로 빨리 먹으면서 요리에도 무관심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찾기보다는 모든 일을 의무적으로 해 치우는 타입으로 섹스 역시 마찬가지. 무미건조하게 재빨리 끝내 버 리며 성욕도 그다지 없는 타입이다. 미니 정보!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5일은 쉬어야 한다 결혼을 하면 아기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이다. 또한 자기 들의 사랑의 결실인 아이가 건강하고 머리좋은 아이로 태어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희망이다. 아기는 정자와 난자의 결합으로 태어나는 것은 상식 이전의 일. 그러나 아이를 낳고 싶은 욕심에 너무 자주 관계를 가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남성이 한번 사정할 때 방출되는 정액의 양 은 3~5cc 정도, 정액 1cc 속에는 약 4천만 마리의 정자가 들어 있다. 따라서 한번 사정할 때 배출되는 정자의 양은 1억마리에서 2억마 리 정도가 된다. 이 중 단 한 마리만이 난자와 결합하여 아기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런데 남성의 고환은 일단 한번 사정을 하고 나면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는 데 약 5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즉 그 5일동안은 충분한 양의 정자가 비축되지못한 상태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때는 정자의 활력도 떨어진다고 한다. 정자의 활력이 떨어지고 수적으로도 충분치 못한 상태에서 사정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임신 확률이 적어진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순조롭게 임신을 하고 사랑스런 아기를 얻고 싶으면 한번 관계를 가진 후 5일 정도는 간격을 두는 것이 현명하다. -Warren G, DRU Hill, Graham Bonnet, Boyz List, Boston Kickout, Areosmith,Shawn Colvin, FireHouse, Celine Dion, Rod Stewart, Toni Braxton, Kenny G, Mark Owen, Donna Lewis, Scolpions, Gloria Estefan, REm, Suede, Enya, Take That...n' HUFS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