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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an ] in KIDS
글 쓴 이(By): mipsan (-=나영화=-)
날 짜 (Date): 1998년 4월 16일 목요일 오전 10시 10분 45초
제 목(Title): 모닝콜...꿈.




  부르르 떨면서 기도하던 선배 누나(그 왜 기독교 믿으시는 분들 기도드릴때,,중얼

  중얼 하시죠?)가 갑자기 그윽한 눈으로 바라다 보더니, 응큼한 목소리로 영화 이름

  을 부른다."영화야~~ 영화야~~" 등골이 서늘해 진다. 유부녀들의 행동의 예측 불허

  거든 ^^;

  웬걸, 갑자기 손을 내민다. '아니 이 아줌마가 !!'

  엉뚱한 생각과는 달리 손에 쪽지가 하나 들려있다. 누군가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는

  지 종이가 영어글자들로 빽빽하다.(아마도 내가 하지 않았을까?? -_-;) 몰까~~??

  뒤집어 보니깐 이렇게 써 있다. 

  '일어서..조용히. 그 자리에서 그대로..그리고 뒤를 돌아봐' 

  '-_-;; 무신 귀신 놀이하자는 거야 머야 !!'

  조용히 일어섰다. "쿵!" "삐삐삐삐~~" ????****??(*&(#&*$(#*

  2층 침대 덕에 머리를 들이받고, 10분 내내 울리고 있던 자명종 소리 -_-;


  참, 묘한 꿈도 다 있군. 그 선배누나가 꿈에 나타난 것도 그렇고. 오늘 먼 일 있으
  
  려나 ^^; 


  쳇~ 누군 부산서 여기까지 전화해서 모닝콜해주는 여자 있다던데..난 모야 !!


        ^.^  ^^;  ㅡ.ㅡ;  ~@@~  -_-+  -_-+;;  _><_  *_*  ~.@  /_\  \./   
                  
                 누구 요즘 재미있는 게임 좀 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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