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douglas (지 펠라스) 날 짜 (Date): 1995년09월18일(월) 11시21분57초 KDT 제 목(Title): Gorden 쓰는 김에 하나 더 씁시다... 어젠 친굴 만나러 오랜만에 이대 후문으로 갔습니다. 굉장히 많이 변했더군요... 까페 건물이 하나 있는데, 한 주인이 여러층을 다 한다던데...(주인의 평판은 그리 좋지 않음..) 이대 후문서 봉원사 쪽으로 길건너편에 고가도로 끝나는 정도에 건물 5층에 있습니다. 연대 농구부 단골이라 시끌벅쩍한 목욕탕 옆에... 뻥하니 시원한 분위기에 창이 넓어 경치가 좋습니다. 도로쪽은 그쪽대로, 반대쪽은 산쪽이라 녹음이 우거지고... 소파는 오래되서 좀 지저분 하던데(이것도 서비스 부재의 하나지요...) 제 맘에 팍 든거는 오디오죠...스피커와 앰프... 탄노이 스피커와 매킨토시 앰프를 소장하고 있던데... 주로 째즈를 (시간에 따라 다른거 같음) 연주하고... (요고는 제가 오디오에 관심이 많은 관계로....) 요새는 신세대 못따라가는 쉰세대라 그런지, 번잡한 곳을 벗어나 좀 여유있는 지역에 있는 분위기가 더 낫더라구요... 근데 이거 제발 골덴이라고 하지 마십시요... gorden이지 golden이 아닙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