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5년09월17일(일) 18시24분52초 KDT 제 목(Title): 예전 화음만은 못해요. 글쎄, 개인적인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화음보단 좀 못 하던걸요. O's 시절의 가죽소파랑 화음 시절 있었던 것 같은 나무궤짝 모양 테이블, 그리고 비슷한 색조의 바닥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여럿이 앉을 수 있게 가운데 만들어 놓은 자리는..꽃무늬 의자가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안 어울리던데.. 그리고 '엄청나게' 많이 주는 커피가 3천원인데..화음때와는 달리 '엄청나게' 맛이 없어요. 제가 입맛이 변한건지..그렇진 않을 것 같은데.... 또 예전에 있던 책이 가득 꽂혀있던 책장도 없어졌고요. 음..화음이랑 비슷은 하지만 결국 화음은 아니죠. 그리워라, 화음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