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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 푸르니��)
날 짜 (Date): 1995년09월14일(목) 19시04분27초 KDT
제 목(Title): 평창동 Im My Memory를 아세요?


 평창동 Im My Memory를 아세요?

한적한 평창동 주택가, 물소리가 시원한 계곡 옆에 동화책 속에서

금방 뛰어나온 것 같은, 정원이 참 예쁜 레스토랑이랍니다.

친구에게서 (평창동 주택가에 '뭔가'가 있다고) 얘기들었다는

님과 둘이 집구경을 겸해 돌아다녔는데...  늦은 저녁에 찾은

Im My Memory의, 꼬마전구가 가득한 예쁜 정원의 모습이란!

제가 떠나기 전날 식사를 했는데... 내부는 예쁜 그림과 파피루스

등으로 정성스레 장식되어 있었죠.  메뉴에 In My Memory는 작년

가을에 처음 생겼다고 적혀 있었어요.

물론 음식값이 싼 건 아니지만 오후 다섯 시까지(아니면 그쯤)는

음료만 주문할 수 있거든요.  동화같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에요.  참, 특히 해가 진 뒤 꼬마전구가 가득한 정원의 샛길로

님과 함께 걸어 보셔요.

헤헷~  혼자 신나서 넘 정신없이 적은 것 같네요...


더 쉬운 길이 있겠지만 세검정쪽에서 라마다 올림피아 호텔 약간 못

가서 주택가쪽 '푸른집'이란 음식점 골목으로 우선 들어가세요.  그리고

쭈욱 큰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왼쪽의 수퍼마켓을 좀 지나서 오른쪽

골목으로 Total Museum이라고 쓰인 건물이 보일 거예요.  그럼 그쪽으로

우회전 -> 계속 길을 따라 가다가 작은 다리를 지나고 (요 계곡이

Im My Memory 앞의 계곡임) 우회전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복잡한 듯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찾으실 거예요.  시간 여유있게 잡으시고

집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호텔 바로 길 건너서 올라가는

게 더 빠를 지도 모르지만 그리 가 보지는 않았어요.)


거기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 정신없는 푸르니..

                                        Sometimes I see your face,
                                        the stars seem to lose their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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