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pcmsjk (빠따맨) 날 짜 (Date): 1993년10월20일(수) 18시40분49초 KST 제 목(Title): 추억이라면 단연 울릉도!! 신비의 섬 울릉도라고 들어보셨어요? 가끔씩 안개가 쫘아아아악 깔리면 새벽에 멀리서 들어오는 오징어 배들의 불빛이 그렇게 멋져 보이지 않을 수가 없죠. 유람선을 타고 섬을 한바퀴 돌 때면 웅장한 코끼리 바위에 놀라게 되고 성인봉이나 나리 분지에 가게 되면 정말 자연의 경이함에 신비하게되고.... 실수==> 신비함에 감탄하게되고 포항에서 출발해서 가는데만 배타고 여덟시간 걸린다는데에 대해서 우리하게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서해 훼리호같이 사고날 위험이 없는데 감사하게되죠. 추억과 낭만.... 전 이번 여름 방학때 친구 네명이랑 같이 갔었습니다. 2박 3일 예정으로 갔다가 예정에 없던 태풍 로빈이 오는 바람에 졸지에 8박 9일동안의 기나긴 울릉도 기행을 하고 왔지만 정말 후회란 있을 수 없었고 비록 돈을 쪼금 쓰긴 했지만 엿이랑 오징어랑 한없이 사와서 남는것도 많았죠. 극한에서의 친구들과의 우정... 참 좋습디다. 언제 다시한번 그런거 경험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