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higgs (Kim H.D.) 날 짜 (Date): 1995년08월21일(월) 13시29분13초 KDT 제 목(Title): [궁동]분위기 좋은 술집((특히 혼자서) 최근에 생긴 곳으로 포닥(Post Doc's)이라는 곳이 혼자 술 마시고 싶을 때 부담없이 들릴 수 곳입니다. 지나다니면서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알록달록한 네온이 눈에 띄어 한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외국의 술집들과 비슷 했어요. 메뉴는 맥주와 음료수 밖에 없었는데 말로만 듣던 미국의 술집과 비슷한 것 같아요. 안주는 따로 팔지 않고 접시에 담아서 줍니다. 재즈 바라고 하면 딱 맞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재재즈음악만 나오는 것은 아님.) 양주는 비싸지만 한번 사놓으면 올 때마다 한잔씩 마실 수 있데요. 맥주가격은 카프리가 3000원, 밀러가 4000원, 그외 우리나라 것은 3000원대이고 수입한 것은 4000원인 것으로 기억되네요. 안주값이 안 드는 걸 생각하면 싼 편인 듯. 문득 혼자 술마시면서 분위기 내고 싶을 때 한 번 가보세요. 위치는 유성구청 뒤편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근처의 한빛 아파트 앞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에 투우칸이라는 패스트푸드점이었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