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hermit (카똘..) 날 짜 (Date): 1995년05월24일(수) 20시14분00초 KDT 제 목(Title): 1005번이면 일빵빵오라구 읽고 싶은데요. 헤헤. 그거 도심이랑 외곽이랑 직통으로 연결해 주는 노선아닌가요? 그런 경우에는 서는 정거장이 몇개안되는데. 주로 명동의 미도파앞(정확히는 건너편이죠)에서 회귀하고 그 근처에서 몇번 서고 다른 곳은 거의 안서는데, 1005는 터미날에서 서나 부죠? 하여간, 1005가 다니는 걸 보셨다 해도 거기서(대치동)에는 아마 안 설것 같군요. 저는 집이 고덕동인데 밤이 늦으면 주로 명동에 가서 1007번(일빵빵칠입죠) 타고 가는데 이 버스는 종로 2가 4가에 서고는 천호동,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이렇게 밖에 정차 하지 않읍니다. 시내 나갔다가 늦으면, 지하철 타기도 귀찮고 할때 돈 좀 더 들여서 (1300원입죠) 이런 버스 타면 편하죠. 좌석보다 빨리 가는 편이고, 의자도 편하고, 더욱 좋은 것은 내부에 전화기가 있고, 티비도 있어서 버스에서 한참보다 집에 들어가서 연속적으로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물론, 채널이야 아저씨 맘이지만 말만 잘하면 원하는 데로 틀어주시던데요. 아웅. 그럼 이만. 아. 마자. 이 버스는 한 열두시가 막차정도로 알고 있읍니다. 열두시에 타본적은 있는데 그 담에 타본적은 없어서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