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girneter (캬라멜모카) 날 짜 (Date): 2009년 03월 29일 (일) 오후 10시 03분 50초 제 목(Title): 오이도 원조뚝방집 오이도에 가서 조개구이 먹고 왔습니다. 오늘 먹고온 곳은 '원조뚝방집'. 오이도 들어가면 거의 입구쪽에 있습니다. 좀 더 가서 좌회전 한번 꺾어줘야 빨간등대가 보이죠. 사실 이 집이 진짜 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들 말로는 오이도 조개구이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냐 하는데 제 생각도 그렇고 그렇다면 '여우야 뭐하니'를 찍었다는 유명한 집을 가자해서 갔습니다. 12 시쯤 갔는데 거리에 사람도 얼마 없고 도로에 차도 얼마 없고. 호객도 적당히. 가게에도 사람 얼마 없고. 대 - 5만, 중 - 4만, 소 - 3만. 소짜 시켰는데 그럭저럭 둘이 먹을만치 나왔어요. 조개 상태는 괜찮더군요.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 와서 굽는것도 봐주고. 가게가 친절하다 안하다는, 물론 종업원 교육도 중요하지만 손님이 많은가 아닌가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조개만 먹어서는 확실히 부족하구요, 해물칼국수(8천)나 바지락칼국수(5천)을 시키면 하나만 시켜도 푸짐하고 밥도 좀 줍니다. 1시 좀 넘으니까 그 한산하던 곳이 차도 바글바글, 사람도 바글바글 호객꾼도 바글바글대는데 놀랐습니다. 저는 오이도 입구쪽 길가에 세웠는데 가게에서도 발레파킹 해준대요. http://blog.naver.com/zhowk/70044075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