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girneter (캬라멜모카) 날 짜 (Date): 2007년 11월 11일 일요일 오후 07시 58분 03초 제 목(Title): 두물머리 오늘은 양수리로 고고씽~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만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자세한건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나올테구요. 사실 가면 별거 없습니다. 그냥 강가에 배 하나 떠있고 나무 한 그루 서 있고. 하지만 맘 먹고 사진 찍으면 몇 시간도 개길수 있겠더구만요. 팔당대교 지나 터널 여러개 지나고 6번 도로 달리다 양수대교 지나면 바로 우측에 공영 주차장 표지와 그 뒤에 두물머리 표지판이 보입니다. 두물머리까지 가서 차를 세울수도 있는데 그냥 (무료)공영주차장에 세우시고 걸어가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강가를 따라 걸어가면 단풍도 이쁘고 경치가 참 좋습니다. 오른쪽에 연꽃 못이 간간히 있는데 여름에 연꽃이 피면 참 이쁠지 몰라도 지금은 좋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찍으면 혐짤일듯. 가다보면 석창원이라는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거기도 들어가보시고. 두물머리에 다다르면 나무나 보트 배경으로 사진 찍어도 좋고. 아침 일찍 가면 물안개가 피는데 그게 정말 죽인다고 하네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두물머리만 보기 좀 아쉬우니 다시 주차장 쪽으로 오신후에 다리 건너 양서문화체육공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거기 세미원 이라고 연꽃 전시장이랄까 암튼 그런게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문화체육공원에 세울수도 있기는 한데 거리가 얼마 안 되니 그냥 걸어가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가다보면 주변에 식당도 좀 보이니 요기도 하시고. 세미원은 관람료는 무료인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이 별건 아니고 홈피에 가서 대표이름하고 동행 몇명인지 미리 적는건데 성수기에는 예약 안 하면 못 들어 갈거에요. 그러나 요즘같은 때는 그날 아침에 하거나 걍 안해도 들여보내줍니다. 지금은 철이 아니라 정말 볼게 없네요. 여름에 꼭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