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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paki (충돌)
날 짜 (Date): 2004년 8월 17일 화요일 오전 10시 26분 22초
제 목(Title): 썰렁 ~~


동네가 너무 썰렁해서, 이탈노니아 갔었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썰렁으로 
제목을 정했읍니다. 죄송.

저번주 주말에 백일도 안된 아기를 데리고 이탈노니아에 갔었습니다.

이곳은 저희 가족의 아지트이며(갈 곳이 없거나, 먹을 것이 없을 경우 가는 
곳.), 언제나 만족스러운 식사와 서비ㄹ스를 받는 곳입니다.

우선 음식의 맛이 아주 좋습니다. 어떤 음식이든지..

심지어, 제가 가장 싫어하는 물고기 요리(메인디쉬에 끼죠...항상 
초이스중에..)조차도 맛나게 먹습니다. 이곳에선,..

예전엔 이탈리아니스 였었는데...원래 회사와 결별하고, 이태원과 역삼동에 
분점을 내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이탈리아니스 시절부터 알고있던 우이트레스가 오랫만에 온 저희 
가족(한명이 늘어난)을 보고 너무 반가와하면서 이러저러한 쿠폰을 
주시더군요..

저희는 가면, 점심 세트메뉴와 샐러드(추가), 그리고 집사람은 무신 
치킨(사람들이 아주 많이 시킨다고 합니다..참 맛나고요..)을 목고, 나중에 
디저트로 하나 시켜서 나눠 먹습니다.

우선 음식맛은 이탈리아 음식으로 약간은 토착화되었고요..(물론 성공적인 
토착화...아주 맛있습니다.)... 함께주는 빵도 참 맛있습니다. 저희 집사람이 
인정..(빵을 엄청나게 좋아함)..

물론 공간이 넓직하며, 조용하고요...

어린애들도 없고요(중고생들) 가족단위(특히 외국인 가족이 많더군요.)의 
테이블이 참 많습니다.

비오는 날, 창가에 예약하고 점심 식사 하신다면(신문도 하나 테이블에서 
읽으면서) 참 여유러운 주말 오후를 즐기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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