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Sidekick (엘가임) 날 짜 (Date): 2004년 4월 16일 금요일 오후 01시 36분 44초 제 목(Title): 방이동 근처 맛집 제가 지금 잠실근처에 있어서 이 근처 맛집을 좀 찾아놨습니다. 방이동 막거리라고도 하는데 사실 술집위주여서 메뉴가 다양하지는 못하더군요. 일단은.. 오모가리찌게라고 해서 뚝배기에 나오는 김치찌게와 그 집에서 같이 파는 손짜장 (사실 저는 이 손짜장이 더 맛있더군요), 그리고 정말 바삭한 김치전.. "도깨비난집"이라고 돼지생삼겹살. 굵은 소금뿌려서 구워먹는 맛도 괜찮고. 고기를 콩가루에 찍어먹는 맛도 좋습니다. 사장님 인심이 후한것도 고기맛을 좋게합니다. "남원추어탕"의 추어탕과 튀김은 여름이 되면 보양식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추어탕 맛보면 숙회맛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직 숙회는 맛보지 못했습니다. "넝쿨집(?)" 정확한 식당이름이 생각이 잘 안나지만.. 사철탕과 수육으로 유명합니다. 워낙 소문을 많이 들었었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대단히 맛나지는 않더군요. 또 제가 고기맛을 잘 모르는 면도 있고.. "Mix & Bake" 올림픽공원 사거리에 있는데.. 이 집은 맛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노닥거리기 좋은 분위기로 자주 갑니다. 4,900원 짜리 Set 메뉴가 양이 많아서 셋이서 두개만 시켜서 먹어도 충분합니다. 사실 호기샌드위치맛은 별로지만요..빵이 너무 딱딱해서.. "부산횟집" 성내역 근처 상가에 있는 횟집. 식사시간때 가면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회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식사류도 괜찮습니다. 특히 알탕은 싱싱한 알을 아주 많이 넣어서 끓여줍니다. 그리고 횟뜨고 남은 뼈로 끓이는 매운탕 (이걸 뭐라고 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도 괜찮고 내장탕, 회덮밥도 괜찮습니다. 아 그리고.. 위의 "도깨비 난집"은 칼국수로 더 유명합니다. my PURE mind to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