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paki (충돌) 날 짜 (Date): 2003년 6월 21일 토요일 오후 05시 45분 59초 제 목(Title): 평양면옥..기가믹힌 사건.. 오랫만에 냉면이 먹고 싶어서 장충동 평양면옥엘 갔습니다. 이전에도 자주 가본 곳이였고.. 아무런 생각없이 수육과 비빔냉면, 물냉면 두개를 주문했었죠.. 저희일행은 반찬을 담는 곳(반찬 그릇도 씻는 곳)의 옆 방에 앉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데, 집사람이 그러더군요..좀 이상하다고.. 저기 종업원들 좀 보라고요.. 종업원들은 손님들이 남긴 김치를 모아서 새로운 김치로 변신 작업(?)중어ㅣ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김치를 먹고 있던 저희 일행은 정말이지 토할 것같은 불결함을 느꼈습니다.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계산을 하며, 주인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전혀 큰일이 아니라는 식으로, 자기는 몰랐다. 종업원들에게 주의를 시키겠다 곻 하는군요.. 정말이지 어이가 없습니다. 불과 몇시간전의 일이며, 함꼐 갔던 4명이 확인한 일이였습니다. 거의 15분가량을 말입니다.. 어떻게 남이 먹다 남긴 김치를 다시 담아서 손님에게 내 놓는지..정말이지... 다시는 가기\ㅗ 싶지 않은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관ㅎ\ㅘㄹ 구청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 정말이지..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특히 주인은 자기는 전혀 모른다는 듯이..이야기하는 태도는 기가 막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정말 기분이 나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