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hanguly (헐스) 날 짜 (Date): 2003년 5월 23일 금요일 오후 12시 45분 36초 제 목(Title): Re: 서울에서 참고자료 : 일욜과 공휴일만 브런치 부페 한답니다. 10:30~14:30 하얏트 호텔 지하1층에 있는 파리스 그릴 아시죠? 그리고 거기 시져 샐러드와 챠콜 그릴이 예술이라는 것도 아시는 분은 다 아실겁니다.. 근데 일요일 낮에 안가보신분은 brunch buffet를 모르실 수도 있겠네요. 어제는 제 생일이라 낮에 bruch buffet를 갔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페'하면 broad한 음식을 diffuse하게 제공하다보니 맛은 그저 그런 경우가 많죠. 그러나 패리스 그릴은 역시 달랐습니다. 음식종류는 많지 않았지만,정말 필요한 음식만을 눈물찍나게 맛있게 그자리에서 만들어 줍니다.. 물론 이태리 음식만 있구여. 에피타이져로 각종 과일 샐러드 훈제연어 마레(해물요리) 요거트 각종 화려한 빵들 그리고 제가 열광하는 쁘레스코(이태리 햄종류)와 블루치즈를 비롯한 여러 치즈종류들...(다 격 못함..) 메인 요리는 양고기,쇠고기,연어,닭고기 스테이크와 그에 딸려나오는 가족들(스프,베이크드 포테토..등등)이 있고 오믈렛도 원하는 재료 고르면 즉석에서 만들어주고, 파스타도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크레플도 원하는 맛으로 만들어주고 토핑도 마음대로 골라 먹게 되어있지요~ 생각만 해도 배부르죠? ^-^ 근데 정말 하이라이트는... 바로 화려한 디져트~ +_+ 각종 젤라또(아슈크림)와 5~6가지의 파이, 10가지가 넘는 무스케익,예술 티라미스, 그외 다른 셀수없이 많은 가지수의 케익과 쿠키들이 유혹하죠 ^^ 에스프레소를 비롯한 각종 커피와 티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참..가격은 36000원으로 가격대비 만족도 매우 뛰어나요~ 물론 텐텐 붙으면 4마넌 조금 넘는데,amex 카드로 미리 예약하고 가면 10% discount 되니까 그리 비싸지도 않아요. 어느 이태리 식당을 가도,,프랑스 요리집을 가도 한사람당 4만원에 그렇게 푸짐하고도 맛있게.. 안띠빠스또를 비롯한 각종 음식들부터 디져트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는 없을꺼에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일요일 브런치만 한다는거..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