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Pl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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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blueyes (魂夢向逸脫)
날 짜 (Date): 2003년 5월 19일 월요일 오전 10시 49분 22초
제 목(Title): Re: 서울에서



저도 찾다 찾다 못찾아서 한두번 부페를 가본 거였습니다.

그리고 12시라면... 아점이라고 하기엔 늦은 시간 같아요.

아예 문을 안열었거나 점심시간 준비를 하는 곳이 많을 듯.

햄버거집 아침 메뉴는 10시쯤이면 끝난 거 같고..

카페테리아가 아닌 담에야 두세시간 느긋하게 있으려면 무쟈게 눈치를 받을

것 같고..

이것 저것 생각해보면 값은 무쟈게 비싸지만 부페처럼 편한 곳은 없어 보여요.

해장국 먹는 사람은 해장국 먹고, 죽 먹는 사람은 죽을 먹고..

난 돈이 아까와서 계란, 토스트, 소세지, 샐러드, 주스, 요거트.. 이렇게

먹고 왔는데.


한때 브런치 하는 데가 없어서 그런 식당을 하면 장사가 될까 했었는데,

흔히들 하는 얘기가 "네가 필요하다고 해서 남들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면

망한다"더군요.

식당 시작할 돈도 없지만.

하여간 다른 분들도 주말이나 평일에 아침메뉴 또는 브런치를 먹으며

몇시간이고 있을 수 있는 데가 있었음 좋겠어요.

다행히 저는 스타벅스를 좋아해서 거길 애용하지만, 같이 가는 다른 사람들은

샌드위치가 싫다고 커피만 마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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