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AQUARIUS (물속의현무) 날 짜 (Date): 2003년 3월 12일 수요일 오전 01시 31분 24초 제 목(Title): Re: 삼겹살 잘하는 곳 어디있을까요? > '달리세'... 맛은 그냥 그런 것 같던데요. 점심 때 밖에 안 > 가봤지만, 분위기 왠만한 것 빼고는 밥음식 솜씨는 그저 그렇더라고요. > 저라면 차라리 허름한 동네 음식점들을 알아보겠겠어요. 저도 사실 회사에서 허름한 동네 삼겹살 집 가면 맛은 실망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사무실 많은 동네 아무데나 가서 회사원들 식사하는 삼겹살집 갈 생각도 했는데, 원글에서 썼다시피 어머니 모시고 가기에는 좀 그렇죠. 저녁 식사 시간에는 회식이 많으니까, 특히나 담배 연기도 장난 아니고.. 그것만 아니면 전에 일하던 사무실 근처 고기집은 다 맛있는데... 역시 맛이 없더라도 와인이나 허브 삼겹살집을 찾아봐야하려나요. 그나마 이 동네 근처에는 없는 것 같던데.. 아, 집이 강남고속터미널 근처입니다. 그래서 원글에서 잠원-압구정-신사 부근을 찾은 것이구요. 허긴 삼겹살 집 찾는다면서 저녁에 회식/담배 없는 곳을 찾는 것부터가 넌센스일지도. 그래도 어머니가 잡숫고 싶으시다는데 어쩝니까. 이렇게 적어놓으니 한겨울에 딸기 찾으러 나선 효자라도 된 듯. 실제로는 그 반대. 실은 핑계김에 엄마 돈으로 고기좀 실컷 얻어먹어보려는... (친구들이랑 고기먹으면 너무 돈이 많이 깨져요... -_-;) ---- 퍼스트 건담 41화 : "아아.. 아므로, 시간이 보여요." 라라아 아줌마, 타임슬립해서 잘먹고 잘살고 있다에 한 표. 김도연 Kim Do-Yeon : gandalfthegrey@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