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blueyes (魂夢向逸脫) 날 짜 (Date): 2002년 6월 27일 목요일 오전 11시 46분 19초 제 목(Title): Re: 김영모 제과점 먼저 원글부터.. > 김영모 빵집의 비리(?)를 고발 하자면... >그집에서 만드는 식빵 사다가 냉장고에 놓지말고 식탁위나 등등 변질되기 >쉬운장소에 놓고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유학중인 미국에서 베이커리 식빵사다가 삼일만 신경안쓰면 >빵에서 곰팡이가 나기 시작 하는대 반해서 김영모 빵집의 빵은 열흘이 지나도 >끄떡 없습니다. 제말 못믿겠으면 한번 실험해 보십쇼. >제가 실수로 김영모 빵집서 빵사다놓고 깜빡하고 열흘된빵이 깨끗한걸 보고서 >경악했었읍니다. 그리고 저는 그사건(?) 이후로 그집빵 다시는 안사 먹습니다. 언젠가 뉴스에서 관련 기사를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초등학교"가 아닌"국민학교"였던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학교에서 얘들 자연실습으로 식빵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관찰하려고 한 모양입니다. 식빵을 각자 가져다가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보려고 했는데 죽어도 안 생기더라는.. 그때 뉴스의 멘트는 이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밀가루를 수입해온다. 밀가루를 수출하는 업자는 수출과정에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부제를 사용한다. 따라서 제과/제빵업자가 밀가루를 사다가 방부제를 별도로 섞지 않아도 과자나 빵은 곰팡이가 생기기 힘들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제빵업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밀가루를 사다가 방부제를 별도로 섞을 이유가 없다고 보입니다. 동네 후진 빵집만 가봐도 오후에는 남아있는 빵이 없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데 그걸 만들어다가 하세월 팔고 싶은 생각도 없을거고.. 확실히 동네 제과점 빵을 사도 곰팡이가 생기기까지는 무쟈게 많은 세월을 필요로 하더군여. 반면에 요새 집에서 식빵을 만들어 먹는데, 밀가루 재료를 쓰지 않아서 밀가루로 만들면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지 모를 일이지만, 옥수수로 만든 재료로 만든 식빵은 3일이면 냄새가 달라집니다. 색깔로 조금 다른 것 같고.. |